[이미지로 여는 책] ‘어린 왕자’와 이야기하던 조종사의 손이 여기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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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로 여는 책] ‘어린 왕자’와 이야기하던 조종사의 손이 여기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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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 영원이 된 순간은 어린 왕자의 프랑스어 초판을 출간했던 갈리마르 출판사가 출간 8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책. 뉴욕 모건도서관·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고, 지금까지 한번도 노출된 적 없는 앙투안 생텍쥐페리의 자필 원고·수채화 원화 등을 처음으로 담았다.

화자로만 등장하는 조종사가 망치를 들고 직접 등장하는 삽화. 최종본에는 실리지 않았다. 뉴욕 모건도서관·박물관 소장. 위즈덤하우스 제공

에는 어린 왕자가 다른 사람과 함께 있는 그림이 없다. 작가의 초기 생각은 달랐던 것으로 보인다. 최종본에 들어가지 않은 생텍쥐페리의 습작에는 어린 왕자 앞에 망치를 들고 있는 조종사가 그려진 삽화가 있다. 갈리마르 출판사는 “작가도 한때는 조종사를 작품에 등장시킬 생각을 했던 것 같다. 그러나 화자의 모습을 등장시키는 것이 자기 이야기에 도움이 될 것이 없다고 판단했는지 그러한 생각을 접었다. 이 그림은 아마도 어린 왕자와 처음 만난 장면 아니면 이후의 장면, 가령 조종사가 꽃의 존재를 알게 되는 다섯째날 장면일 것”이라고 했다.

1장의 자필 원고로 ‘나는 그림을 그릴 줄 모른다. 한번은 배를 그려보았는데 친구가 감자냐고 물어봤다. 한번은 코끼리를 삼킴 보아뱀을 그렸다. 또다른 친구가 나에게 모자를 그리고 싶었느냐고 물었다’는 문장이 적혀 있다. 예술문화역사재단. 위즈덤하우스 제공 이전 생텍쥐페리의 그림도 실려 있다. 단순히 그은 선 몇 개와 눈을 표현한 작은 동그라미만으로 복잡한 심리 상태를 전한다. 여러 캐리커처들을 통해 ‘어린 왕자’ 그림을 완성해가는 과정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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