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스마트] 'GPT야, 공직 보고서 써줄래?' 실험 나선 공무원들
조성미 기자=국민 삶 속에서 도출되는 갖가지 통계와 데이터, 정책 입안 전에 꼭 살펴야 하는 법 조항, 산처럼 쌓인 기존 정책 자료….
보고선생 팀을 이끈 장 사무관은 15일"챗GPT를 써보니 성능이 좋아 업무 보고서를 쓰는 데 도움을 많이 받았다. 하지만 아무래도 GPT를 그대로 공무에 활용하는 데는 불편함도 있었다. '개조식'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보고선생 프로그램을 만든 계기를 설명했다.흔히 딱딱한 공무원 문체로 인식되기도 하지만 정부 부처와 같은 대형 조직에서 다수가 소통하기 위해 군더더기 없이 많은 내용을 압축함으로써 소통 효율을 높인다는 평가도 받는다.바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통해서다. AI가 더 나은 대답을 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질문을 프롬프트라고 하는데, 개조식에 대한 설명을 넣은 프롬프트를 쓴 것이다.장 사무관 등이 업무시간 이외의 시간에 온라인 업무 협업 도구를 통해 생성 AI와 씨름한 기간은 2주.
이들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라이머가 연 국내 최초 생성 AI 개발 대회 '젠에이아이 해커톤'에 보고선생을 출품해 226팀 가운데 결선 진출 16팀에 뽑혔다. 아쉽게도 수상팀에는 뽑히지 못했지만, 팀원들은 큰 성취감을 느꼈다고 한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주3일 출근 의무제' 애플, 재택근무 축소?…직원에 설문조사 | 연합뉴스(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이 직원들을 상대로 재택근무에 대한 설문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재명·김문기 친밀 사진” 검찰 주장에 동행 공무원 “근처에 있던 사람”매 공판마다 검찰이 증거로 꺼낸 이 사진. 검찰은 친밀의 증거라는데, 당시 동행했던 공무원의 증언은 다소 다른데요..?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민간기업 살리기 나선 중국 '기업인 체포·구금·기소 신중' | 연합뉴스(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경제 회복을 위해 민간 기업 살리기에 나선 중국 당국이 기업인 처벌 완화·보호 조치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고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자전거 타고 대만 한 바퀴... 잠은 텐트에서 잡니다자전거 타고 대만 한 바퀴... 잠은 텐트에서 잡니다 지구별방랑자 자전거여행 대만자전거여행 최늘샘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마약 범죄에도 등장한 언론의 '문재인 정부 탓', 사실일까[민언련 신문모니터 보고서] 보수언론 '전 정부서 수사 약화' 주장... 마약 수사는 지속·강화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지지율 하락에 박정희기념관 찾은 김기현, 기자들 질문엔 '불쾌'지지율 하락에 박정희기념관 찾은 김기현, 기자들 질문엔 '불쾌' 김기현 국정지지도 정당지지율 국민의힘 박정희대통령기념관 곽우신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