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251시간 묶여 사망’ 춘천 정신병원…‘코끼리 주사’ 매일 투약

“매일 격리·강박을 시행함과 동시에 할로페리돌과 아티반 주사를 연속으로 놓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지막 격리·강박 때는 더욱 안타깝습니다. 거의 식사도 하지 못하고 영양 공급이 안 되는 상황에서 주사투여와 약물복용만 했습니다.” 춘천ㅇ병원 격리실 침대에 251

“매일 격리·강박을 시행함과 동시에 할로페리돌과 아티반 주사를 연속으로 놓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지막 격리·강박 때는 더욱 안타깝습니다. 거의 식사도 하지 못하고 영양 공급이 안 되는 상황에서 주사투여와 약물복용만 했습니다.”

춘천ㅇ병원 입원 첫날인 2021년 12월27일 병원 쪽이 피해자 김형진씨에게 주사 처치를 하는 모습. 시시티브이를 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주사제를 놓는 걸 시도했고 진료기록상 이날 총 6회의 ‘코끼리 주사’를 투여했다. 약 또는 주사에 취했을 때 피해자는 아무 반응을 보이지 않았지만, 깨어있을 때는 화를 냈다. 시시티브이 영상 갈무리 2021년 12월27일 춘천ㅇ병원에 입원했던 김형진씨가 5포인트 강박 상태로 묶여 있다 병상에서 사망한 뒤 보호사들에 의해 담요에 말려 병실을 나가기 직전의 모습이다. 시시티브이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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