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가 정신병적인 증상이 있었다기보다는 입원 등 환경의 변화로 거부 반응이 극심한 상태였는데 (다른 방법으로 이를 완화하려 하지 않고) 첫날부터 급성 조현병 또는 양극성 장애 조증에 준하는 약물을 투약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겨레와 함께 정신병원 입원 17일 만에 부
“환자가 정신병적인 증상이 있었다기보다는 입원 등 환경의 변화로 거부 반응이 극심한 상태였는데 첫날부터 급성 조현병 또는 양극성 장애 조증에 준하는 약물을 투약한 것으로 보입니다.”
격리실 시시티브이 영상을 보면, 입원 첫날인 5월10일 한참이나 환복을 거부하며 의료진과 실랑이를 벌이던 박씨는 오후 3시55분경 의료진이 준 약물을 삼킨다. 경과기록지를 확인해보니 이날 복용한 약은 페리돌정 5㎎, 아티반정 1㎎, 리스펠돈정 2㎎, 쿠아틴정 100㎎, 쿠에틴서방정 200㎎이었다. 강 전문의는 “ 하나의 약으로는 충분한 진정효과를 가져올 수 없다고 판단한 듯하다. 이들은 대부분 항정신성·향정신성 약물이고, 특히 리스펠돈은 고역가의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들 약을 섞어 주사를 만들면 코끼리조차 쓰러뜨릴 정도의 ‘코끼리 주사’가 만들어지는데, 그만큼 강력한 약이라는 뜻이다. 당연히 부작용이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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