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플라스틱 줄여 고래 살립니다” 최태원이 점찍은 사회적 벤처기업

대한민국 뉴스 뉴스

“해양 플라스틱 줄여 고래 살립니다” 최태원이 점찍은 사회적 벤처기업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maekyungsns
  • ⏱ Reading Time:
  • 35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7%
  • Publisher: 51%

변의현 우시산 대표 인터뷰 3년간 폐플라스틱 100톤 재활용 인형·이불·장갑 생산해 ‘업사이클링’ “고래 돌아오는 깨끗한 바다 만들 것”

“고래 돌아오는 깨끗한 바다 만들 것” 사회적 벤처기업 우시산이 과거 ‘고래바다’라고 불렸던 울산 앞바다에 고래가 돌아오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바다에 떠다디는 폐PET병을 ‘업사이클링’해 환경을 지키는 한편 발달장애인을 고용해 선한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우 대표는 “과거 귀신고래가 새끼를 낳으러 찾아오던 울산 앞바다에 귀신고래가 오지 않은지 50년이 됐다”며 “바다에서 폐플라스틱을 수거해 바다를 깨끗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우시산은 2015년 창업한 사회적 기업이다. 울산항만공사 등과 협력해 바다에서 수거한 폐플라스틱을 가공해 인형 등을 만든다. 변 대표는 “처음 생산한 제품도 고래가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고래 인형을 만들었다”고 했다.변 대표는 “처음에는 수거한 폐PET병만 활용했지만 이제는 노후 선박 로프나 어촌에서 수거한 PET병까지 원료를 확대했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급격히 늘어난 투명 분리막도 재활용하고, 낡은 안전모로 가벼운 경량형 안전모도 생산한다.변 대표는 “해외에 버려지는 헌옷을 재활용하기 위해 발달장애인을 고용했다”며 “이들이 헌옷에서 지퍼나 단추를 제거하면 이를 기계에 넣어 재활용하는 방식”이라고 했다.이렇게 수거한 폐플라스틱은 지난해에만 40t이 넘는다. 500㎖ 생수병으로 환산하면 14만개에 달하는 양이다. 2020년부터 3년간 수거한 폐플라스틱은 102t에 달한다.

지난 3월 대한상공회의소 신기업가정신협의회 활동 일환으로 우시산을 찾은 최 회장은 “신기업가정신은 ESG는 물론이고 사회가치를 창출하면서 기업가치도 만들어 나가는 것으로 확대됐다“며 “봉사활동 기부활동 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어떻게 푸느냐가 새로운 도전”이라고 평가했다.이후 추가로 3500만원을 지원했고 SK가 보유한 인프라를 제공해 홍보와 마케팅, 법무, 세무, 노무 등 지원을 이어왔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maekyungsns /  🏆 15.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단독]‘오염수’ 타격입은 일본 수산물, 한국에 수출 확대 추진[단독]‘오염수’ 타격입은 일본 수산물, 한국에 수출 확대 추진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로 수출길이 막힌 자국 수산업계를 지원하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시론] 민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일본의 오염수 방류[시론] 민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일본의 오염수 방류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지난달 24일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에 쌓여 있는 오염수의 해양 방...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죽은 고래 뱃속엔 어업도구·플라스틱 가득... 각국 협력 절실죽은 고래 뱃속엔 어업도구·플라스틱 가득... 각국 협력 절실고래류 보호를 위한 국가간 협력을 강화하고 관련 정보와 전문가 교류 등을 활발히 하기 위한 '2023 고래 보전 국제 학술발표회'가 11~12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렸다. 이 발표회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고 비영리 해양보전기관 플랜오션과 해양환경공단이 공동 주최했다. 이번 발표회에는 뉴질랜드, 이탈리아, 필리핀, 대만, 홍콩 등 총 8개 국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한국노총, 11월 10만 노동자대회 예고 “노동탄압 맞서 싸울 것”한국노총, 11월 10만 노동자대회 예고 “노동탄압 맞서 싸울 것”“정부의 태도 변화 없다면 사회적 대화 재개 불가능”...조직혁신안도 발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극성과 갑질, 이런 차이가 있습니다극성과 갑질, 이런 차이가 있습니다교사의 사회적 역할, 변하지 않는 가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추석 선물세트도 ‘가치소비’...‘친환경 포장’ 확대하는 업계추석 선물세트도 ‘가치소비’...‘친환경 포장’ 확대하는 업계플라스틱 없애고, 종이·재활용 재질 적용...“소비자들 판단 기준된 듯”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3-23 05:1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