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성과 갑질, 이런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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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의 사회적 역할, 변하지 않는 가치

시골 학교다 보니 다해봐야 한 학년에 80명 남짓. 지금에야 사용하기도 민망한 '치맛바람'으로 칭해지는 다소 과하게 학교로 오가던 학부모가 제법 있었습니다.

세월이 많이 흘렀습니다. 최근 들렀던 모교는 뭔가 상당히 화려해졌지만 속 깊이에서 초라함이 더 느껴졌습니다. 한 학년에 고작 20명 남짓인 데다 그나마도 감소하는 추세랍니다. 40년 전 교실로 사용되던 공간은 사라지거나 급식실로 이용됐습니다.대한민국 어디서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표현이 그렇지만 희소성이란 것이 있습니다. 학생이 주니 우리 사회에서 아이들 가치는 더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미래를 이어갈 세대이기도 하지만 현재를 함께 살고 있는 보호해야 할 어린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이란 참 복잡합니다. 일부 부모는 자기 자식, 아니 자기 것이라면 강도 높은 극성을 가감 없이 표출합니다. 지금 사회에 그런 행위를 '갑질'이라고 합니다. 극성이 갑질로 변하는 순간은 '배려'와 '존중'이 사라질 때가 아닐까 합니다.

그 어긋나는 두 행위가 겹칠 때 어느 한쪽은 회복하기 힘들 만큼 심한 상처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나마 상처가 향후 치료된다면 어느 정도 회복될 수 있겠지만 갑질 메뉴에 치료는 없습니다. 오히려 상처를 더 내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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