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사라지고 식당 벽 메모도 검열…中, 홍콩 장악 시작 SBS뉴스
베이징 송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무력 사용 불사, 반중 세력에 대한 경고로 읽힙니다.보안법 시행 이후 홍콩에선 엄격한 사회 통제와 감시를 기초로 한 중국식 공안 통치의 그림자가 어른거립니다.민주화 인사들이 쓴 책들은 보안법 위반 심사를 이유로 공공 도서관에서 대출이 중단됐습니다.
[조슈아 웡/홍콩 민주화 운동가 : 홍콩 사람들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침묵시킬 수 없습니다. 자유를 위해 싸우는 홍콩인들의 신념으로, 우리는 포기하거나 베이징에 항복하지 않을 것입니다.]거세게 몰아치는 보안법에 홍콩 야권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지만, 중국 정부는 보안법을 계속 보완해 국가안보 위해 행위를 반드시 처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홍콩 민주진영은 그러나 보안법 시행으로 홍콩의 고도 자치는 이미 50년 시한을 다했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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