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참치떼, 서해엔 오징어떼, 방어는?…한반도 '황금어장' 변했다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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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방어는 제주 바다가 주산지였습니다.\r한반도 바다

동해안 방어 어획량 지난해보다 ‘2790t 증가’ 어획량 5954t. 강원도환동해본부가 집계한 올 들어 지난 9일까지 강원 동해안 고성과 속초 등에서 잡힌 방어 양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3164t과 비교하면 2790t이나 는 수치다.

동해에 방어 못지않게 흔해진 어종은 참치다. 기후 변화로 수온이 상승하고 해류가 변하면서 참치 떼가 몰려오고 있다. 지난 9월 동해안에 참치 떼가 출몰하면서 어민들이 곤욕을 치렀다.참치 떼 몰려와 하루 20~30t 폐기 참치는 국제기구인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 협약에 따라 국가별 어획 쿼터량이 정해져 있다. 이를 어기면 수산업법에 따라 2년 이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 벌금형을 받는다. 올해 강원도에 배정된 참치 어획 쿼터량은 24.4t에 불과했다. 이에 강릉지역 어민들은 정치망에 걸린 20~30t의 참치를 매일 같이 폐기하느라 애를 먹었다.반면 동해안을 상징하던 어종인 오징어는 급격히 줄고 있다. 여름철이면 동해안 식당들이 오징어를 구하지 못해 서해안에서 잡힌 오징어를 사다 쓰는 것은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다. 충남 태안 앞바다는 여름철이면 ‘오징어 황금어장’이 형성된다. 이때 포항과 울산·부산 선적이 몰려가 조업을 한다.

해역별 표층수온은 동해가 1.75도, 서해 1.24도, 남해가 1.07도 상승했다. 동해에서 표층수온이 상대적으로 크게 상승한 것은 열을 실어나르는 대마난류의 세기가 1980년대 후반부터 강해지고 있어서다.해수부 ‘이상 수온 특보 발령 제도’ 운영 이에 해양수산부는 2017년부터 이상수온 특보 발령 제도까지 운용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연안 고수온 특보는 7월 15일부터 8월 26일까지 43일간 지속했다. 당시 7월 한 달간 표층수온은 동해를 중심으로 평년 대비 2~6도나 높았다. 1989년 인공위성으로 수온을 관측한 이래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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