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글로벌 경제 외교 계속... '이스라엘과 새싹기업 등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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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글로벌 경제 외교 계속... '이스라엘과 새싹기업 등 협력' 김동연 경기도 김동연투자유치 경기도지사 청년사다리프로그램 최경준 기자

김동연 지사는 19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나프탈리 베네트 전 이스라엘 총리, 요즈마그룹 이갈 에를리히 회장을 만나 경기도와 이스라엘 간 경제 분야의 교류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달 24일 론 디샌티스 미국 플로리다주지사를 만나 교류 협력 확대를 위한 무역·투자 파트너십 행사를 열고, 혁신동맹을 제안하는 등 양 지역 경제협력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이날 만남은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 기조연설을 위해 방한하는 나프탈리 베네트 전 총리 측이 김동연 지사와 한-이스라엘 관계 및 경기도와 이스라엘의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싶다고 제안하면서 이뤄졌다.김동연 지사는 베네트 전 총리와 만난 자리에서"경기도는 대한민국 산업의 중심이고, 반도체·바이오·자동차·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주요 미래 산업과 제조·서비스 등 기본 산업이 모두 발달해 있다"라며"이스라엘과 경기도가 새싹기업이나 중소기업 분야에서 협력한다면 좋은 기회가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청년사다리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을 해외 대학이나 기업에 보내려고 한다. 이스라엘의 대학과 기업에서도 협력해 주시길 바란다"라며"청년들이 혁신 정신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두 사람은 이날 세계 경제정세와 미래 신산업 협력, 교역·통상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의견을 나눴다. 베네트 전 총리는 2021년 6월부터 2022년 7월까지 이스라엘 제13대 총리를 지냈다. 국방부장관, 교육부장관, 경제부장관 등을 역임했고, 정보기술 새싹기업을 직접 창업한 기업인 출신이기도 하다.경기도는 이스라엘이 아시아 국가와 최초로 체결한 한-이스라엘 자유무역협정의 2022년 12월 발효를 계기로 향후 경기도 기업들의 이스라엘 진출 기회가 더 많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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