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K-배터리 초비상…2년 뒤 '텃밭' 유럽서 중국에 뒤집힌다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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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업체들이 역전당할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r배터리 유럽 중국

한국 배터리 업체들이 앞으로 2년 이내에 유럽 시장에서 중국 업체들에 역전당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중앙일보가 18일 글로벌 자원 전문 컨설팅 기업인 우드매킨지의 ‘전기차 및 배터리 공급망’ 최근 보고서를 입수해 분석한 결과다. 2020년만 해도 K-배터리 업체들은 유럽 시장의 70%가량을 점유한 절대 강자였다.

특히 현재까지 2025년 이후 구체적인 유럽 투자 계획을 밝히지 않은 K-배터리 업체들과 달리, 중국은 2030년까지 456GWh로 생산 능력을 키우겠다는 선언한 상태다. 계획대로라면 중국의 생산 능력은 현재의 4.75배가 된다. 우드매킨지는 2030년 무렵 유럽이 전체 전기차 배터리 소비의 25%가량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본다. 중국, 미국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시장이다. 유럽연합은 2035년까지 내연기관차를 퇴출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미국도 2032년까지 신차의 67%를 전기차로 대체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반면 K-배터리 3사는 그동안 ‘텃밭’으로 여겨온 유럽 시장에서 조금씩 밀리는 분위기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2020년 17%에 그쳤던 중국 업체의 유럽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34%로 상승했지만, 한국은 같은 기간 68→63.5%로 밀렸다.중국 시장은 사실상 해외 업체의 진입을 허용하지 않는 만큼, K-배터리 업체들은 유럽과 미국에서 승부를 내야 하는 상황이다. 든든한 내수를 기반으로 체력을 키워온 중국 업체들과는 사정이 다르다. 여기에다 중국 업체들은 자국 정부의 보호·지원 정책을 등에 업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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