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끌어내라 지시, 윤 대통령 & 곽종근 전 사령관 Противоречи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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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끌어내라 지시, 윤 대통령 & 곽종근 전 사령관 Противоречи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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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국회의원 끌어내라' 지시 없었다고 주장하며 곽종근 전 사령관의 증언과 대립. 국회의원 끌어내라 지시와 관련하여 곽 전 사령관은 윤 대통령의 지시를 받았다고 주장. 윤 대통령은 그렇다고 주장하며 곽 전 사령관의 증언을 부정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탄핵심판에서 핵심적인 증거로 떠올리고 있다.

오늘 아침신문 1면에는 △ 곽종근 전 사령관, “윤이 끄집어내라고 한 건 국회의원” 헌재 증언 △대왕고래 1차 시추 탐사결과 ‘경제성 없음’ 드러나 △딥시크 차단, 민관 전방위 확산 등이 주요하게 보도됐습니다.

- 그런데 윤 대통령이 곽 전 사령관에게 이런 지시를 할 때, 화상회의 마이크를 켜둬 곽 전 사령관 예하 간부들이 대통령이 곽 전 사령관에게 하는 지시를 모두 다 들었다고 했습니다.- “707을 빨리 추가로 더 투입해라” 지시- 당시 707특수임무단 인원은 국회 본관 정문 앞에서 대치하는 상황으로 본관 건물 안쪽으로 안 들어간 상태- “국회의원이 150명이 되지 않도록 국회의사당 출입을 봉쇄하고, 의사당 안으로 들어가 의원들을 데리고 나오라”- 이상현 1공수여단장과 김현태 707특임단장에게 전화- “국회의사당 들어가 의원들을 끌어내는 것을 하지 말라”고 지시- 앞서 윤 대통령은 4차 변론에서 “계엄 해제 요구 결의가 나오자마자 곧바로 장관과 계엄사령관을 즉시 불러 철수를 지시했다”=> 누가 봐도 거짓말로 보입니다.

- “저는 ‘사람’이라는 표현을 놔두고, 의원이면 의원이지 인원이라는 말을 저는 써본 적이 없다”=> 윤 대통령은 이날 변론에서도 여러 차례 ‘인원’이라는 단어를 썼습니다. ‘ 국회 본관을 거점으로 확보해 불필요한 인원을 통제한다는 목적으로 들어갔다’, ‘ 7층 건물 안에도 굉장히 많은 인원이 있었다’- “만약 대통령 지시가 불합리한 것이라고 생각했다면 이행하지 못한다고 얘기했을 것 아니냐”=> 자신의 지시가 부당하다는 것인지, 부당하지 않다는 것인지...- “그저께와 오늘 상황을 보니까 12월6일 홍장원의 공작과 특전사령관의 ‘김병주TV’ 출연부터 이 내란 프레임과 탄핵 공작이 시작된 것으로 보여진다”=> 윤 대통령의 부당한 지시를 따른 군 장성들의 인생은 사실상 끝이 났습니다. 다 중형을 면치 못할 것이고, 연금도 박탈될 것이며, 군인으로서의 불명예 등 ‘윤석열’ 때문에 삶이 다 사라졌습니다. 대개 실패 앞에 보스들은 형식적으로라도 ’다 내 책임이다.

- 그런데 조선일보 제목은 확연히 다른 신문들과 차이를 보입니다. 또 다른 1면 제목도 △헌재 尹 탄핵 심판, 커지는 불신 5면 제목은 △尹 탄핵 핵심 사유 ‘끌어내라’ 놓고...흔들리는 곽종근 진술 등입니다. 기성 언론과는 점점 다른 시각을 보이고 있습니다. ‘곽종근의 진술’이 일부 차이가 있는 것은 아주 미세한 표현의 차이이고, 그리고 ‘처음 검찰에 가서 차마 그렇게 표현 못했다’는 말에 어느 정도 수긍이 가기도 합니다. 그리고 또 나머지 사안들은 자신의 책임 소재를 줄이기 위해 방어적 표현을 쓴 점 등입니다. 오히려 어제 변론에서는 곽종근 전 사령관이 일관되게 ‘국회의원 끌어내라는 대통령 지시였다’고 말한 게 12·3 계엄선언의 실체를 밝히는 본질적 사안인데, ‘요원이냐, 인원이냐’ 등 단어 논란에 더 주목하는 게 합리적인 접근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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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곽종근 탄핵심판 국회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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