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 증인으로나온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은국회의원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은 '탄...
헌법재판소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영수, 김다현 기자 나와주시죠!헌법재판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여섯 번째 변론기일 내용 정리해드립니다. 오늘 오전 10시에 시작한 변론은 8시간여 만인 6시 10분에 끝났습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헌법재판소에서 서울구치소로 돌아갔고요. 윤 대통령이 오늘 발언한 건 한 차례였어요. 어떤 내용이었습니까?곽종근 전 특전사령관이 윤 대통령으로부터 국회의원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증언을 하자 윤석열 대통령은 여기에 직접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윤 대통령은 일단 특전사령관과 통화했던 이유는 국회 상황이 혼잡했기 때문에 안전 문제에 대해서 확인하려는 차원에서 전화를 한 거라고 설명을 했고요. 또 자신은 사람이라는 표현을 두고 인원이라는 말을 써본 적이 없다면서 곽종근 전 사령관의 증언을 정면 반박했습니다.
오늘 김 단장이 증인신문을 마친 뒤 돌아가는 길에 기자들을 만났는데요. 이 같은 질문이 나왔습니다. 다만 김 단장은 말을 바꾼 게 아니라고 설명을 했습니다. 당시에도 150명 이렇게 숫자만 들었다고 했는데 끌어내라는 지시가 없었느냐, 이 같은 기자들 질문이 이어져서 그런 뉘앙스였다, 이 정도로만 설명을 했다는 겁니다.오늘 증인이 총 3명이었습니다.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까지 증인신문이 이어졌습니다. 윤 대통령 측이 신청한 증인이고요. 야당 주도의 국회 예산 삭감 관련 증언을 쏟아냈습니다. 박춘섭 수석은 정부 예산안을 일방적으로 단독처리한 사례는 헌정 사상 처음이라고 말했고요. 국정운영의 핵심인 예산을 건드려서 문제가 된 거냐는 대통령 측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국회 측에서는 미국에서 예산안 문제로 셧다운이 22차례 발생했다면서 행정부가 군대를 동원해 의회를 압박했다고 들은 적이 있냐고 물었습니다. 박 수석은 들은 적이 없다면서도 양국의 제도의 차이라고 답변했습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 윤 대통령 탄핵 심판서 국회의원 끌어내라 지시 확정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6차 변론에서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은 '비상계엄 선포 직후 윤 대통령의 '끌어내라' 지시 대상은 국회의원이었다'고 진술했다. 국회 대리인단은 국회 본관으로 진입, 의원들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곽 전 사령관에게 전달했다고 공소장에 기재된 내용이 사실인지 물었고, 곽 전 사령관은 '대통령과 장관의 지시를 참고하여 논의한 내용이 공소장에 기재된 것'이라고 답변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윤 대통령 '홍장원·곽종근, 탄핵 공작'...곽종근 증언에 반발[앵커]윤석열 대통령이 변론기일에서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과 곽종근 전 사령관이 탄핵 공작을 한다고 주장했습니다.곽 전 사령관은 대통령이 국회의원을 끌...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 윤석열 대통령 '국회의원 끌어내려' 지시 부인 재반박윤석열 대통령이 '12.3 내란 사태' 당시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에게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라고 지시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지만, 곽 전 사령관은 이에 재반박하며 '분명한 사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707단장 '곽종근 '150명 넘으면 안된다'…끌어내란 지시 없었다'12·3 계엄 국회 진입 계엄군을 현장 지휘한 김현태 육군 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장은 6일 계엄 당시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으로부터 '150명 넘으면 안 되는데 들어갈 수 없겠냐'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증언했다. 김 단장은 이날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6차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해 곽 전 사령관으로부터 '150명 넘으면 안 되니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라란 지시를 받았느냐'는 질문에 '들어갈 수 없겠냐는 거였지 지시에 ‘끌어내라’ ‘국회의원’이란 단어는 없었다'고 거듭 부인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속보]곽종근 “윤 대통령, ‘요원’ 아닌 ‘국회의원’ 끌어내라 지시한 것 맞다”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이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정치인 체포 지시를 한 것이 맞다고 4일 재차 밝혔다. 윤 대통령과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 트럼프 당선인 시위 닮은 모습 연상CNN은 윤 대통령 체포 및 탄핵 반대 집회에서 트럼프 지지자들과 유사한 모자와 구호가 등장했다고 보도하며, 윤 대통령 지지자들의 '부정선거를 멈춰라' 주장이 우익 음모론과 유착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