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 관련 부품을 모두 교체하고, 바퀴도 다시 깎는다고 합니다.\r기차 KTX이음
휴대전화 화면을 보기 어려울 정도로 심하게 흔들려 불안하다는 민원이 쏟아지는 준고속열차인 'KTX-이음'에 대해 전면적인 개선대책이 진행된다. 진동 관련 부품을 모두 교체하고, 바퀴도 다시 깎는 작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우선 단기적으로 차량 진동을 줄이기 위해 열차 바퀴를 다시 깎고, 차량의 좌우 흔들림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요댐퍼'를 교체한다. 또 근본적인 진동 개선을 위해 열차의 공기스프링도 바꾸기로 했다. 고무로 된 용기 안에 압축공기를 넣어 공기의 탄성을 이용하는 공기스프링은 열차 진동과 충격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기존 KTX나 KTX-산천처럼 맨 앞의 기관차가 객차를 끌고 가는 방식이 아니라 별도의 기관차 없이 여러 객차 밑에 달린 모터를 가동해 달리는 동력분산식 열차로 가·감속 능력이 뛰어나다는 게 장점이다. 그런데 개통 직후부터 소음과 함께 진동이 심하다는 민원이 이어졌다. 국회 유경준 의원이 코레일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KTX-이음이 첫 운행을 시작한 2021년 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코레일 객실 승무원이 ‘열차 진동’ 등 승차감 이상을 보고한 사례가 195건에 달했다. 특히 강릉선 구간에서 진동이 심하다는 불만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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