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탑에서 영화 상영, 지하에선 춤' MZ세대도 열광 에무시네마 양인모 한국영화 예술영화 독립영화 이선필 기자
'편하고 자유롭게 예술영화를 향유한다'
권위적인 당대 종교원칙주의자를 비판한 르네상스 시대 사상가 에라스무스의 정신을 잇자는 의미가 담긴 에무시네마는 영화 좀 본다는 사람들에게 알음알음 알려진 상영공간이다. 사실 위치로 보면 서울 광화문역에서 도보로 약 20분은 거리, 그것도 언덕길 구석이라 접근성이 떨어지지만 꾸준히 사람들이 찾는다. 이곳 상영 및 기획 전반을 담당하는 양인모 프로그래머를 만나 관련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다.영화관 역사만 치면 그리 오래된 곳은 아니다. 2010년도 전시 공연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에무가 설립된 후 리노베이션을 통해 2015년 1개 상영관을 마련했고, 2018년 1개 상영관을 추가했다. 초반엔 몇몇 제작사들의 영화 후반 작업을 돕거나 소소하게 독립영화를 상영한다는 취지였는데 복합문화공간의 정체성을 확장해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MBC 피디 출신인 양인모 프로그래머는 영화정보 프로그램 연출 경력을 십분 살려 해당 공간을 활용한 다채로운 기획을 마련해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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