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멘터리] 일본 영화 관객점유율 30% 시대에](https://i.headtopics.com/images/2023/3/19/sbs8news/915047245348477837962-915047245348477837962-1637259118443634688.webp)
일본 영화 관객점유율 30% 시대에 SBS뉴스
이미지 확대하기 지난 5년 동안 일본 영화의 점유율이 가장 높았던 때는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이 215만 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7위에 올랐던 2021년이다. 그해 일본 영화 관객 점유율 6.2%도 예년에 비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였다. 일본 영화의 관객 점유율은 2018~2020년엔 1%대, 지난해 3.9%에 그쳤는데, 올해는 아직 1/4도 안 지나긴 했지만 30%에 육박하고 있으니 가히 폭발적이라 할만한 성장세다.
그런데 지난해 말 개봉한 일본 실사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해도”가 관객수 110만 명을 넘겼다. 일본의 아이돌 스타 미치에다 슌스케 주연의 로맨스 영화로 10대와 20대 여성 관객의 큰 지지를 받았다. 그동안의 흥행 성적으로 판단할 때 한국에서 일본 실사 영화가 100만을 넘어서면 초대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21년 만에 “주온"의 흥행을 넘어선 “오세이사”의 흥행은 뜻밖이었다. 이미지 확대하기 최근 내한했던 신카이 마코토 감독도 일본 영화가 최근 한국에서 인기 있는 이유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일본에 살면 ‘한국 콘텐츠가 정말 강하구나’라고 느끼는 경우가 더 많고 일상 생활에서도 K-콘텐츠를 날마다 접하게 된다는 신카이 감독은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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