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우체통부터 수중 우체국까지, 세계 각국의 독특한 우체국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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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우체통부터 수중 우체국까지, 세계 각국의 독특한 우체국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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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지에서 찾아볼 수 있는 독특한 우체국들. 특히 대한민국의 소망우체통은 세계 기록을 세운 우체통이 있으며, 바누아투의 수중 우체국과 핀란드 산타클로스 중앙우체국은 각각 바다 속과 크리스마스의 상징적인 장소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손으로 꾹꾹 눌러 쓴 편지 한 통이 그리운 연말입니다. 그래서 갑니다. 전세계 별별 우체통 우체국이 총출동합니다. 이렇게 멋진 우체국이면, 연말, 수고한 당신께, 편지한 통 보내줘도 멋지겠죠.최대 원조는 놀랍게도 대한민국. 해돋이 명당 울산 간절곶 소망 우체통 이 경쟁의 불씨를 지핀다. 2006년 12월 간절곶 해맞이 행사에 앞서 높이 5m, 무게 7t의 강철 재질로 만들어진 우체통 을 공개했던 것.

당연히 당시 세계적인 주목을 끌며, 최대로 기록된다. 더 놀라운 건 실제 이용이 가능했다는 것. 비치된 엽서를 작성하면 이를 수취인에게 직접 우편배달이 가능했고, 한 해의 소망 메시지를 기록하는 등 매력적인 추억을 함께 전할 수 있어 인기를 모았다. 매년 4만여장의 엽서가 소진됐으니 말 다했다.2009년이다. 실측 당시 높이 7m, 가로 3m, 세로 3m1cm를 기록하면서 11월10일 세계 최대 기록을 세운다. 흥미로운 건 너무 큰 우체통이어서 편지를 쓰는 곳이 우체통 안이었다는 것.이번에는 우체국 기록. 최고부터 보자. 최고 타이틀 보유국은 역시나 한국이다. 주인공은 대한민국 우정총국. 우리나라 최초의 우체국인 우정총국은 조선시대 말기 우체업무를 담당했던 관청이다. 1884년에 만들어져,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우체국 타이틀을 거머쥐고 있다. 최초의 근대적 우편제도가 시작된 곳이지만, 갑신정변이 일어난 곳으로도 유명하다. 1884년 갑신정변으로 문을 닫았던 우정총국은 128년 만에 우체국 기능을 갖추고 2012년 개국한다. 우정국의 건물은 여러 채였던 것으로 추정되지만 지금은 현재 건물만 한 채 남아있다. 이곳에 전시돼 있는 게 대한민국 최초 우표인 ‘문위 우표’. 태극무늬 둘레를 당초문이 에워싸고 있는 모습이다. 총 5종 280만장이 발행됐고, 우표 전면에는 ‘COREAN POST’라는 영문과 함께 ‘대조선국우초’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다. 발행 주체는 물론 ‘대조선국’이었지만 디자인에서 인쇄까지 제조 작업은 모두 일본에서 일본인의 손을 거쳤다 한다.정확한 장소는 남태평양 뉴칼레도니아의 북쪽, 피지섬 서쪽, 바누아투공화국 바다 속이다.도대체 왜 만들었을까. 이유가 있다. 바누아투공화국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서다. 2003년 설립됐고, 다이버 자격증을 가진 직원들이 교대로 근무한다. 이용법? 간단하다. 먼저 하이드어웨이 입구에서 200바투를 내고 물에 젖지 않는 특수가공된 내수성 엽서를 구매한 뒤, 특수연필로 내용을 작성하면 끝. 그 다음 스노쿨링 장비를 쓰고 바다로 내려가 우체통에 우편물을 넣으면 된다. 이후에는 바누아투 우체국의 스쿠버다이버들이 정기적으로 수거를 해 간다. 우체국은 산호초로 둘러쌓여 있다. 상상해 보시라. 옆에선 화려한 색의 열대어들이 헤엄친다. 그 속에서 보내는 엽서라니. 바다 속의 신비를 체험하기 위해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산타클로스의 고향답게 전세계 어린이들이 산타클로스에게 보내는 편지와 카드들이 우체국에 수북하게 쌓인다. 이곳에 전해진 편지는 한 해 평균 약 200만 통. 1985년 이후 지금까지 약 200개국에서 2000만 통의 편지가 날아들었다고 알려져 있다. 이곳에서만 받을 수 있는 상징도 있다. 북극을 상징하는 산타클로스우체국만의 북극권 스탬프다. 다른 우체국에서는 만나기 힘든 독특한 소인이어서 SNS 인증샷 최고의 선물이다. 우체국에 들어서면 미소를 머금고 분주하게 일하는 많은 엘프들이 있다. 이중 한국인 엘프도 있다니, 찾아보시길.갈라파고스 제도는 남아메리카 대륙에서 1000㎞ 정도 떨어진 태평양에 둥지를 트고 있다. 19개의 섬과 주변의 해양자원 보호 구역은 ‘살아 있는 박물관과 진화의 전시장’라 불린다. 매우 독특한 해양 생태계를 이루는 지역이어서 유명 사진가들도 즐겨 찾는다.낭만 우체국인 것도 재밌는데, 무인 우체국이다. 일하는 직원도 없는데 어떻게 우편이 오가는 걸까. 유래가 있다. 한 영국인 선원에서 시작된다. 과거 모든 배가 잠시 정박하던 갈라파고스 플로레아나섬 해변에 낡은 우체통을 만들어 두고 사용했는데, 고향으로 돌아가는 선원이 편지를 직접 전해 주었던 전통을 지금은 관광객들이 이어가게 된 것.6. 이색 우체국, 한국에는 많다?대표적인 곳이 강원도 양양군 죽도해변 인근에 위치한 현남우체국. 이 지역이 ‘서핑 성지’라는 특색을 담아 서퍼를 형상화한 조형물을 우체국 외관에 넣었다. 완공 이후 ‘서핑우체국’으로 불리며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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