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황덕순 '취준생 기회 뺏는 것 아냐…더 좋은 일자리 만들기 위한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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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황덕순 '취준생 기회 뺏는 것 아냐…더 좋은 일자리 만들기 위한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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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황덕순 '취준생 기회 뺏는 것 아냐…더 좋은 일자리 만들기 위한 노력'

바로 청와대 황덕순 일자리수석과 얘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아마 확인을 하셨겠지만, 저희 뉴스룸 시작 전에 청와대 국민청원에 동의한 사람이 20만 명을 넘었습니다. 청와대 답변 요건은 충족이 된 건데요. 어떻게 보면 오늘 수석님의 말씀이 청와대 답변이 될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첫 질문을 드리면요. 지금 인천공항의 정규직 문제를 둘러싸고 여러 갈등이 나오고 있고 또 분노도 있는데, 수석님이 보시기에는 이 사안의 본질은 뭐라고 보십니까?[황덕순/청와대 일자리수석 : 가장 중요한 문제는 사실은 이제 조금 전에 JTBC에서도 설명을 드린 것처럼 사실이 아닌 부분도 있었지만, 근저에는 무엇보다도 우리 청년층의 일자리 문제의 어려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정부의 일자리 정책을 맡고 있는 사람으로서 현재 상황에 대해서 매우 엄중하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고요.

[황덕순/청와대 일자리수석 : 어쨌든 국민들께서 충분히 이해하실 수 있도록 설명하는 과정이 부족했다면 그것은 당연히 정부의 잘못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다만 이제 많은 분들이 생각하시는 것이 기존에 있는 비정규직 일자리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것만이 정책의 목표라고 생각하는데, 그것이 아니고 사실은 이런 정책이 없었다면 비정규직으로 뽑았을 일자리도 정규직으로 뽑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를 들면 2016년, 2017년, 18년, 19년 우리 공공기관의 정규직 신규 채용 숫자를 보면 2016년에 2만1000명, 2017년에 2만2000명이었다가 우리 정부가 이제 본격적으로 결정하고 난 시점이 2018년과 2019년에는 3만4000명, 3만3000명으로 늘어납니다. 이건 어떤 뜻이냐 하면 그 이전이었다면 비정규직으로 뽑았을 일자리의 상당수가 정규직으로 뽑게 되어서 훨씬 더 많은 청년 취업준비생들에게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반영되고 있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황덕순/청와대 일자리수석 : 이런 전환 과정을 청와대가 직접 조율하기는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정부가 중심적으로 추진한 정규직화 정책의 대상 기관이 850개가 넘습니다. 850개가 넘고 전환을 결정한 분들이 20만 명입니다. 그리고 이미 18만 명이 전환이 됐는데, 그 850개의 기관 하나하나를 정부가 직접 결정할 수가 없기 때문에 결정의 방식은 기본적으로 각 기관의 정규직, 비정규직 그리고 사용자,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노사 전문가들의 협의체를 통해서 결정을 해 왔습니다.]물론 그렇겠지만, 제가 인천공항공사에 대해서 청와대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5월 12일날 문재인 대통령이 인천공항공사를 방문을 했고, 그 자리에서 정규직화 말을 했던 것이고 그 이후에 이제 진행이 된 거잖아요.

[황덕순/청와대 일자리수석 : 그 기준은 공항공사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고 앞서 말씀드린 850개가 넘는 기관 모두에게 적용되는 기준입니다. 왜냐하면 5월 12일 이전에 입사한 분들은 정규직이 될 기회가 있다고 생각하고 입사한 분들이 아니고 그 이후에 들어온 분들은 내가 이번에 비정규직으로 들어가도 그 기회가 있다는 것을 알고 들어온 분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뒤에 들어온 분들은 그분들 입장에서는 조금 아쉬울 수 있겠지만, 다른 일반 취업준비생들과 공정하게 경쟁 채용을 하는 것이 맞다, 이런 기준을 이미 2017년에 세웠던 것이고 그 기준에 따라 진행하는 것입니다.]짧게 마지막 질문 하나 더 드리겠습니다.

[황덕순/청와대 일자리수석 : 이번의 결정사항은 그동안에 노사 정규직, 비정규직들 사이의 합의에 기반한 것입니다. 올해 2월에 이미 이분들을 직접 고용을 하기로 정규직 그리고 비정규직들 사이에 합의가 있었고 그 합의의 기반한 구체 방안을 이번에 발표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사자들 모두가 이 내용에 만족을 하시지는 못하겠지만, 최선을 다해서 그분들을 설득을 하고 정책의 취지를 살려 나갈 수 있도록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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