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정신병원 침대-벽 사이 끼인 환자…6시간 방치되다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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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격리·강박 중 사망사건으로 ‘정신병원 개혁’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2016년 격리·강박 중 환자가 사망한 서울의 한 정신병원 격리실에서 올해 또 환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유족들은 “의료진이 6시간 동안 환자의 상태를 전혀 확인하지 않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해상병원 격리실에서 침대 머리맡과 벽 사이에 하반신이 끼인 채 고개를 숙이고 있는 피해자 박아무개씨. 하반신이 끼이기 시작한 건 4월19일 새벽 2시12분이었는데, 5시37경 의료진이 처음으로 문을 열고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그러나 이때 의료진은 아무런 처치를 하지 않았다. 시시티브이 화면 갈무리

앞서 박씨는 일주일 이상 음주를 지속한 상황에서 자해를 시도했다가 스스로 신고해 경찰과 함께 병원에서 봉합 수술을 받은 뒤 경찰 의뢰로 이 병원에 응급입원됐다. 유족은 “피해자가 고혈압과 우울증으로 인해 관련 약물을 복용하고 있었다”고 했다.피해자 박씨의 아들은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한국산업보건환경연구소 부설 해상병원 최아무개 대표와 간호조무사, 보호사, 당직의료인 등 의료진 4명을 업무상 과실치사혐의로 지난 3일 영등포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유족은 고소장에서 “당직의료인을 두어야 하는 의무를 다하지 않거나 피해자가 사망에 이르는 동안 전혀 살피지 않은 과실”에 대한 책임을 물었다.

유족이 한겨레에 공개한 시시티브이를 보면, 4월19일 자정 이후부터 박씨는 격리실에서 문을 두드리며 의료진을 호출해도 반응이 없자 침대에 대변을 지리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보인다. 이후 침대를 당기고 매트리스를 밀거나 침대에서 앉았다 일어났다를 반복하다가 새벽 2시12분께 침대 머리맡과 벽 사이에 하반신이 끼인다. 이후 빠져나오려고 발버둥 치는데 결국 힘이 빠져서 상반신을 앞으로 숙인 채 간헐적으로 움직이는 모습만 포착된다. 유족은 변호인을 통해 작성한 고소장에서 “분명히 살릴 수 있었다. 그런데도 망인은 병원에서 살 수 있는 기회를 박탈당했다. 죽어가도록 방치됐다. 그 쓸쓸하고 외로운 죽음이 죽음 이후에도 계속되지 않도록 철저히 조사하여 책임자들이 법대로 처벌받을 수 있도록 간절히 호소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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