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 내 집중력을 빼앗아 간 범인은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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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 내 집중력을 빼앗아 간 범인은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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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중력을 빼앗아 간 범인은 누구일까 SBS뉴스

그러다 보니 '나도 성인 ADHD가 아닐까'하는 의문을 품는 사람들이 부쩍 많습니다. 최근 여러 심리 상담 프로그램에서 전문가들이 무기력증과 집중력 저하를 호소하는 유명 연예인이나 탤런트에게 '성인 ADHD'를 진단하는 사례가 부쩍 늘면서 이런 의문이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급속도로 번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과거에는 어린이를 양육하는 보호자들이 주로 관심을 가졌던 증세인 'ADHD'가 어쩌다 성인들에게까지도 주목을 끌게 되었을까요? 그동안 현대인들의 주의력과 집중력엔 정말 무슨 일이라도 벌어지고 있었던 걸까요?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 'ADHD'를 입력하면 360만 건의 게시물이 검색됩니다. 한국인만이 아니라 전 세계 네티즌들이 이미 수많은 밈을 제작해 유통하고 있습니다."ADHD 환자들이 집안일을 하는 법","ADHD 환자가 너에게 답장을 하지 않는 이유","ADHD 환자가 일상을 보내는 법" 등. 과업을 체계화하지 못한다거나, 정상적인 일상 및 업무의 수행이 불가능한 수준에 이를 정도의 주의력 결핍 증상이 나타난 경우. 또 충동성이 높아 '인내심'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가령 타인의 말을 조금도 기다리지 못하거나 차례를 기다리지 못하는 경우, 이로 인해 사회생활에 중대한 불편함을 겪는 경우 등의 증상이 적어도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 등이 ADHD 진단 기준에 포함돼 있습니다.

특히 더 큰 문제는 스스로를 성인 ADHD라고 믿고 우울증 치료를 받지 않을 때 병세가 급격하게 악화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김 원장은"콘서타 같은 ADHD 치료제는 향정신성 의약품에 속해있는 약제로서, 우울할 때 집중력이 좋아지는 느낌을 줄 수 있으나 부적절하게 들뜨거나 과민해지는 조증을 유발할 수 있다. 양극성 우울증의 경우 계속 콘서타를 복용할 경우엔 조증이 생길 수도 있어 진단 역시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스스로 ADHD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한 '자가 진단' 설문지는 일반인도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가 제시한 성인용 ADHD 자기 보고 척도가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설문 문항들을 보면 사실 누구든 ADHD를 피해 가기 어렵다 싶은 수준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6번까지의 항목 중 음영이 있는 부분에 체크한 항목이 총 4개 이상일 경우 성인 ADHD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대로 현재 성인 ADHD 임상 진단의 주요 고려 요소엔 소아기의 ADHD 증세가 성인기까지 그대로 지속될 경우의 조건이 들어 있습니다. 그러나 2015년 미국 듀크대 연구진이 1972년-73년에 태어난 소아 1037명을 38년에 걸쳐 추적 관찰한 장기 연구에 따르면, 성인 ADHD 증세에 부합하는 이들의 90%가 소아기에 증세를 나타낸 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행 성인 ADHD의 진단 기준과 개념 자체에 대한 재논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학계에서 제기되고 있는 이유입니다.소아 ADHD의 발병 원인과 기제 역시 명확하게 파악된 건 아닙니다. 뇌 내부의 미묘한 발달상 문제로 추측하고 있을 뿐인데, 통상 도파민 등 신경전달 물질의 균형이 깨진 것으로 판단해 이 균형을 맞추는 약제를 치료제로 쓰고 있습니다. 김 원장은"보통 주의력을 유지하기 위해선 일정 수준의 도파민 레벨이 유지돼야 한다고 본다. 도파민이 올라가야 의미를 부여하는 현상이 생기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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