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술 읽는 삼국지](71) 유비가 드디어 익주를 차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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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읽는 삼국지](71) 유비가 드디어 익주를 차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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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는 크게 기뻐하며 마초에게 2만 명의 군사를 내어주었습니다. 하지만 양송이 퍼뜨린 소문은 마초가 한중으로 오지 못하도록 길목마다 지키고 있었습니다. 마초는 유비가 유장과 싸울 필요 없이 직접 유장을 불러내어 항복시키겠다고 했습니다.

장로가 유장을 지원하기로 결심했을 때, 유비를 사로잡아오겠다고 호언장담한 자는 바로 마초였습니다. 장로는 크게 기뻐하며 마초에게 2만 명의 군사를 내어주었습니다. 마초는 유비가 면죽을 차지하는 사이에 가맹관을 공격했습니다. 맹달과 곽준이 지키고 있었지만 힘에 부쳤습니다. 구원군이 속히 오지 않는다면 가맹관은 마초의 것이 될 참입니다.제갈량은 장비만이 대적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장비가 더 분발하도록 하기 위해 격장계를 썼습니다. 장비가 당장 달려가 마초를 무찌르겠다고 하자, 제갈량이 심드렁하게 말했습니다.군사! 어째서 나를 깔보시오? 나는 혼자 조조의 백만 대군을 막기도 했는데 어찌 하찮은 마초 하나쯤을 걱정하겠소?

제가 들으니 동천의 장로는 스스로 한녕왕이 되려고 하고, 수하의 모사 양송은 뇌물을 매우 밝힌다고 합니다. 작은 길로 사람을 한중으로 보내 먼저 금은을 써서 양송의 마음을 잡아놓고 장로에게 편지를 보내어 ‘내가 유장과 서천을 다투는 것은 너의 원수를 갚아 주려는 것이다. 이간하는 말을 들으면 아니 될 것이다. 일을 끝낸 다음 네가 한녕왕이 되도록 보증 추천하겠다’고 하시어 그들에게 마초의 군마를 철수시키게 하소서. 그들이 막 철수하려고 할 때 계책을 써서 마초를 항복시키면 될 것입니다. 마초와 일면지교가 있는 이회가 나서서 마초를 항복시켰습니다. 유비는 마초를 직접 맞아들이고 상빈의 예로 대우했습니다. 마초는 유비가 유장과 싸울 필요 없이 직접 유장을 불러내어 항복시키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유장을 만나 이야기했습니다.

유장은 깜짝 놀라 흙빛 얼굴이 되어 기절했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나서 성문을 열고 투항하여 백성을 구하자고 했습니다. 참모인 동화가 1년은 버틸 수 있으니 싸울 것을 청했습니다. 하지만 유장의 마음은 이미 정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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