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지는 가을, 도비산 자락 고즈넉한 산사에서 음악회가 열렸다. 지난 12일 충남 서산 부석사에서는 불자를 비롯해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사음악회가 열려 가을 추억을 선사했다. 부석사 산사음악회는 지난 2003년 시작해 올해로 20회째를 맞으면서 이곳을 찾은 지역 문화예술인과 가수들은 불자와 지역 ...
깊어지는 가을, 도비산 자락 고즈넉한 산사에서 음악회가 열렸다. 지난 12일 충남 서산 부석사에서는 불자를 비롯해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사음악회가 열려 가을 추억을 선사했다.서산 부석사는 신라 문무왕 17년 의상대사가 도비산 자락에 창건했으며, 그 뒤 무학대사가 보수했다고 전해지는 천년 사찰이다.이날 산사음악회는 서산에서 활동하는 국악 자매 소리청의 '홀로아리랑', '흥부가'로 문을 열었으며 다음으로 김희경 씨의 성악이 이어졌다.
특히, 동물원은 함께 활동했던 김광석의 '거리에서', '흐린 가을하늘에 편지를 써'를 들려주면서 산사음악회를 찾은 시민들은 추억에 잠기기도 했다.부석사 주지 원우 스님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가을밤의 정취, 사람과 자연이 음악을 만났다"면서"부석사 산사음악회는 실력 있는 뮤지션과 지역의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만드는 무대"라며"편한 마음으로 맘껏 즐기시면서 멋진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부석사 산사음악회는 색깔이 있는 음악회"라면서"가을 색을 품고 있는 음악회를 맘껏 즐기고 좋은 기억 담아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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