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착카메라] 장마 이미 시작됐는데…아직도 '힌남노 복구 중'

밀착카메라 장마 이미 시작됐는데…아직도 '힌남노 복구 중'

이희령 기자입니다.정비 공사는 지난달에야 시작했습니다.역시 지난해, 하천 물이 넘쳐 주차장을 덮쳤습니다.[신모 씨/냉천 옆 아파트 주민 : 제 차는 여기 있었는데 떠내려갔거든요. 여기서 더 이상 못 있을 것 같아서. 저는 이사를 하기로…][손영아/냉천 옆 아파트 주민 : 임시방편으로 이렇게 마대 자루 몇 개 갖다 놓고. 아무리 빨리해도 장마가 시작됐는데.

장마 오면 또 똑같고, 똑같고…]방에서 곰팡이 냄새가 심하게 나서, 지금은 창고처럼 방치되고 있습니다.침수를 막기 위해 새로 만든 임시 도로와 배수관도 허술합니다.주민들은 이사를 갈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합니다.부산 민락수변공원도 지난해 태풍으로 엉망이 됐습니다.[박정년/부산 민락수변공원 상인 : 저리서 날아오고 저기서 날아오는데, 그거 한 가지만 막는다고 되나. 이 넓은 바다에서.]공사를 마치려면 일주일에서 2주일 정도가 더 걸린다고 합니다.지자체들은 예산을 확보하거나 큰 공사 계획을 세우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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