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 614개 학교, 발암물질 석면 '아직 있다' 석면 환경보건시민센터 학교 윤성효 기자
환경보건시민센터, 부산울산경남환경운동연합, 전국학교석면학부모네트워크, 한국석면추방네트워크는 29일 낸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울산은 전체 250개 가운데 63개가 석면학교이고 187개는 무석면학교다. 초등 122개 중 39개, 중등 64개 중 15개, 고등 57개 중 9개이 석면학교이고 기타 7개 모두 무석면학교다. 올해 여름방학 때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 석면 철거 대상 학교는 모두 74개교다. 부산 15개, 울산 8개, 경남 51개교다. 경남은 거제 2개, 고성 1개, 김해 7개, 밀양 3개, 사천 4개, 의령 2개, 진주 1개, 창원 21개, 통영 6개, 함양 2개, 합천 2개교에서 철거작업이 진행된다.환경보건시민센터 등은"석면 철거는 안전을 고려해 여름·겨울방학 때 주로 이루어지는데, 석면 철거 과정에서 외부로 석면 비산을 막기 위해 비닐 보양을 해야 하고, 실내에서 작업 중 냉난방을 할 수 없기에 겨울보다 여름철 작업이 매우 어렵다"고 설명했다.
환경보건시민센터 등 단체는 석면으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위해 여러 정책을 제안했다. 이들은"우리는 석면으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방향을 제시해왔다"며"학교 석면 철거 목표 달성보다 안전한 철거 과정이 우성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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