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청문준비단은 '병역판정 의사가 척추질환을 확인하기 위해 다시 CT를 찍어 직접 확인한 후 4급 판정을 받았다'고 해명했습니다.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아들이 2010년 병역 신체검사에서 현역 판정을 받은 뒤 2015년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으로 판정이 바뀐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재검용 병무진단서 발급을 위해 1년 10개월 만에 병원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가 병무진단서를 발급 받은 병원은 정 후보자가 당시 진료처장으로 재직하고 있던 경북대병원이었다.
이틀 뒤 외래기록에는 '왼쪽 다리가 당기고 아프다', '요통 증상이 있다'고 기재돼 있었다. 당시 MRI 영상의학 판독 보고서에도 정 후보자 아들은 '5, 6번 허리 디스크가 뒤쪽으로 약간 튀어나와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진단을 받았다. 추간판 탈출 증세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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