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후보자는 1998년부터 경북대병원에서 근무했고, 2017년부터 병원장을 맡았습니다.\r정호영 복지부장관 경북대병원 아들
현역에서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으로 병역 판정이 바뀐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아들의 병역 의혹이 커지고 있다. 재검을 위한 병무진단서가 정 후보자가 근무했던 경북대병원에서 발급된 사실이 드러났다.15일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정 후보자 아들 A씨는 2015년 11월 병역판정 신체검사에서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인 4급 판정을 받았다. A씨는 2010년 11월 첫 신체검사에서는 2급으로 현역 판정을 받았다. 4급 판정을 받기 전 제출된 병무 진단서는 경북대병원에서 발급됐다. 정 후보자는 1998년부터 경북대병원에서 근무하며 홍보실장, 의료정보센터장, 기획조정실장, 진료처장 등 고위직을 거쳐 2017년부터 2020년 병원장을 맡았다.정 후보자 측은 아들의 사회복무요원 배치가 ‘적법 절차’에 따라 이뤄졌다고 말했다.
인사청문준비단은 A씨가 19세였던 2010년 11월 첫 신검에서는 2급이 나왔지만, 대학 2학년이던 2013년 9월 척추질환 진단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2015년 10월 재병역 판정 검사 통보를 받 았고, 같은 해 11월 6일 두 번째 신체 검사를 받았다는 것이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정호영 복지부 장관 후보자 자녀의 ‘아빠찬스’ 의혹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40년 친구라고 눈 감고 귀 막아 덮을 게 아니다”라며 “정 후보자가 자진사퇴를 거부하는데 문제 많은 ‘친구 장관’ 지명을 속히 철회하는 결단을 내려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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