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묶임 사망’ 정신병원에 부천시 ‘격리·강박 시간 준수, 문제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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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묶임 사망’ 정신병원에 부천시 ‘격리·강박 시간 준수, 문제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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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약 중독 치료를 위해 입원한 30대 여성 환자가 격리·강박을 당하다가 17일 만에 사망한 부천더블유(W)진병원 사건에 대해 관할 지방자치단체인 부천시가 ‘의료행위 위법 여부를 따질 권한은 없고, 병원 쪽은 격리·강박 최대허용 시간을 준수했다’는 조사 결과를 내

다이어트 약 중독 치료를 위해 입원한 30대 여성 환자가 격리·강박을 당하다가 17일 만에 사망한 부천더블유진병원 사건에 대해 관할 지방자치단체인 부천시가 ‘의료행위 위법 여부를 따질 권한은 없고, 병원 쪽은 격리·강박 최대허용 시간을 준수했다’는 조사 결과를 내놨다. 적극적인 감독 기능을 행사하지 않고 병원 쪽 손을 들어줬다는 비판이 나온다.

9일 오전 한국정신장애인연합회 등 29개 정신장애인 단체 회원들이 환자를 침대에 강박하는 행위극을 하며 부천시 원미구 부천더블유진 병원 앞에서 부천시 보건소까지 행진하고 있다. 김영원 기자 [email protected] 이때 중요한 것은 시간·관찰 등이 아니라 ‘강박 시점에서 자해 위험성이 뚜렷하게 높았는지’, 격리·강박 이외에는 자해위험을 회피하는 것이 뚜렷하게 곤란했는지, 신경안정제 처방이 적정했는지’인데 이에 관한 조사를 하지 않은 것이 문제”사망하기 전날인 5월26일 저녁부터 격리실에 갇혔던 박씨는 복통을 호소하며 나가게 해달라고 호소했음에도 적절한 구호조처를 받지 못한 채 오히려 2시간 동안 손과 발, 가슴 등 ‘5포인트 강박’을 당했다. 이후 배가 부푼 상태에서 코피를 흘리자 강박에서 풀려났지만 결국 격리실에 방치된 채 숨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사인은 ‘급성 가성 장폐색’으로 추정됐다. 피해자는 첫날부터 급성 조현병 또는 양극성 장애 조증에 준하는9일 오전 한국정신장애인연합회 등 29개 정신장애인 단체 회원 70여명이 부천시 원미구 신흥로 부천W진병원 앞에 모여 ‘폭력적인 격리·강박 금지’등의 구호를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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