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A 양, 엘리베이터 비치 손 소독제 쓰다 눈에 튀어 '손 소독제 고농도 알코올 함유…눈에 닿으면 치명적' 아이 눈높이에 설치돼 위험…분사량·세기 조절도 어려워
용기를 직접 누르던 5살 아이에게 소독액이 튀면서 눈에 화상을 입은 사고가 났습니다.승강기 버튼 앞에 비치된 손 소독제 앞으로 5살 A 양이 걸어갑니다.[A 양 아버지 : 처음에는 뭐 그렇게 위험하다고, 급박하다고 생각을 안 했는데, 내려오면서 아이가 너무 눈을 따가워하고….]하마터면 시력이 심각하게 손상될 뻔했습니다.
[송종석 / 고려대 구로병원 안과 교수 : 손 소독제 같은 고농도의 알코올이 눈에 들어갔을 경우에는 들어가는 순간 접촉하는 안구 표면이 손상을 일으키게 되고, 그 부분에 있는 상피세포는 대부분 다 벗겨진다고 보면 됩니다.]소독제 용기 특성상 아이들이 분사량이나 세기를 조절하기 어렵다는 점도 한몫합니다.이렇게 조금만 세게 눌러도 멀리까지 튀어나오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A 양 아버지 : 저희 애기처럼 눈에 튀었을 때 어느 정도로 어떻게 얼마나 위험한지 그 정도까진 잘 모르고 계셔서. 위험성이나 이런 걸 한 번씩 체크를 해주셨으면 좋겠어요.][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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