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재난으로 다수사상자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환자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소방이 운영하는 ‘다수사상자 관리시스템’(MCMS)이 이태원 참사는 물론, 최근 발생한 과천 방음터널 화재 때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상급기관 복지부 접근 권한 없어 이태원 참사 직후인 10월30일 중앙응급의료상황실이 운영하는 '모바일 상황실'에 공유된 메시지 내용.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제공 대형재난으로 다수사상자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환자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소방이 운영하는 ‘다수사상자 관리시스템’이 이태원 참사는 물론, 최근 발생한 과천 방음터널 화재 때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3일 확인됐다. 소방은 지방자치단체나 중앙응급의료센터 등 재난 관련 기관에 해당 시스템 접속 권한을 주고 있는데, 이태원 참사 당시 응급센터가 운영하는 중앙응급의료상황실에서는 로그인 자체가 안 돼 현장 파악과 대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윤건영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의료상황실의 ‘모바일 상황실’을 보면, 중앙응급의료상황팀장은 지난해 10월30일 오전 5시12분 “다수사상자 관리시스템 저희 중앙응급의료센터 아이디 막혀 있어 전혀 소방과 정보 공유가 안 됩니다”라고 했다.
연합뉴스 해당 시스템은 다수사상자가 발생하면 상황을 의료기관에 전파하고 병원 정보나 이송환자 현황을 주고받으며, 119구급대나 병원·사설 구급차에 이송 가능한 병원을 알려줘 빠른 대처가 가능하게끔 하는 구실을 한다. 2018년 소방청이 자체 개발하고 2019년 전국으로 보급했는데, 개발 당시 소방청은 응급센터나 지자체에도 이를 공유하며 다수사상자 발생 시 이용하라고 소개했다고 한다. 이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다수사상자 정보를 유·무선 전화나 메신저 등으로 개별 파악해야 한다. 실제로 참사 당일 의료상황실이 운영하는 ‘모바일 상황실’은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으로 운영됐고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센터 의료상황실과 소방, 응급의료기관, 지자체 등 400여명이 참여해 각각 메시지를 올리는 식으로 소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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