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의 에미레이츠 몰에는 스키두바이(SKI DUBAI)라고 하는 실내 스키장이 성업하고 있어 연일 40도가 넘어가는 뜨거운 날씨에서도 스키를 즐길 수 있다. 아부다비는 스키두바이의 눈썰매장 버전을 개장하였고 1일 입장료가 8만원에 육박하는데도 사람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3년이 넘는 기간 동안 사람들을 가둬두었던 코로나19의 공포가 사그라지면서 UAE를 찾는 한국 관광객의 발길도 늘어나기 시작했다. 요즘 젊은 사람들은 검색 포털뿐 아니라 교민들로 이루어진 단체 채팅방에 찾아와 현지인들만 알고 있는 정보를 구하기도 하는데 가장 대표적인 질문이 ‘약을 구하는 방법’이다. 즐겁게 떠난 여행지에서 예상치 못하게 아프기라도 하면, 인근 약국의 위치도 모르거니와 약 이름조차 생소해 머릿속이 하얘지기 마련이다. 이런 마음을 잘 아는 교민들은 생면부지의 여행객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수요와 공급에 의해 야금야금 생기던 이러한 배달 서비스는 강력했던 록다운 기간 동안 그 편의성을 눈부시게 입증했고 이제는 이 편리함에서 빠져나올 수 없게 만들어버렸다. 지난 5년간 UAE의 전자상거래 시장은 연평균 23%씩 증가하면서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 중이다. 온라인 쇼핑 강국인 한국에 비하면 절대 규모는 작다고 할 수 있지만 인구 1000만 국가에서의 거래 규모임을 감안하고 인근 걸프협력회의 국가를 넘어 아프리카 시장까지 내다본다면 충분히 매력적인 시장임을 알 수 있다. 이곳의 디지털 경제가 이처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이유는 적극적인 소비계층인 청장년층이 인구의 반 이상을 차지하고 인터넷 보급률 또한 높아 온라인 쇼핑에 대한 거부감이 낮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이를 지탱해주는 정보기술 인력이 끊임없이 인도에서 공급되고 있다는 점도 온라인 생태계를 풍부하게 해주는 요인 중 하나로 꼽을 수 있겠다.
이에 점점 설 자리가 줄어드는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은 제 살길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아부다비의 대표 프리미엄 쇼핑몰인 갤러리아몰과 야스몰은 그곳에 입점되는 것만으로 브랜드의 가치를 입증해보일 수 있는 수단이었을 뿐 아니라 실내 쇼핑 환경을 선호하는 이곳 사람들에게 바이럴을 태우기 좋은 강점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팬데믹과 온라인 쇼핑의 성장으로 자리를 위협받기 시작하자 최근에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장으로 변모하며 그들의 발길을 끊임없이 당기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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