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수 해양투기를 옹호하기 위한 온갖 ‘궤변’이 다 동원되고 있습니다.
“오늘 당장이라도 검증이 끝날 때까지 세계인들이 동의할 때까지 오염수 버리지 말고 기다려 달라 얘기해야 하는 것 아닌가? 이 당연한 말 한마디 못 한다는 게 이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국민으로서 너무 답답하다. ... 제발 정부가 국민과 함께해서 목소리를 외쳤으면 좋겠다.”지난 4일 이동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최로 열린 국회 기자회견에서 망원동 시장 상인 김진철 씨는 “오염수 1리터 마시는 게 중요한 게 아니다. 오염되지 않은 바닷물 먹어도 죽는다. 그게 아니고 국민이 불안해하는 마음을 진정시켜 달라는 것이다. 이게 어렵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핵이 위험하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인데, 꼭 과학으로 증명해야 아나”라는 그의 발언은 ‘온 국민 마음을 속시원하게 대변했다’는 반응을 일으키며 온라인에서 회자되고 있다.
“우리 의원님들 X-ray 많이 찍을 거다. 이게 0.01에서 0.1 밀리시버트다. CT 찍은 적도 많이 있을 거다. 국민들 다 찍고 있다. 이건 12에서 20 밀리시버트다. 민주당 주장대로 과학 기준치 부정한다면, 우리가 X-ray를 찍어서도 안 되고, CT를 찍어서도 안 된다”이는 일종의 ‘궤변’이다. X-ray와 CT는 심심하면 찍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현재 국립암센터 암예방사업부 연구원으로 있는 백도명 전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장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병원에서는 환자가 진찰받으러 가면, 방사선 관리의 원칙을 잘 아시는 분이라면, ‘최적화의 원칙’ 즉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 불필요한 것을 가능한 낮추라는 ‘ALARA의 원칙’에 비추어, 오염수를 마시겠다는 말은 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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