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축구대표팀 오만 4-0 완파... 골감각 물오른 성진영 '멀티골' 축구 오만 U20_아시안컵 김은중 성진영 심재철 기자
큰사진보기 ▲ 2일 우즈베키스탄 JAR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3 AFC U20 아시안컵 C조 오만과의 경기에서 성진영이 두 번째 득점 후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 대한축구협회11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노리고 있는 20세 이하 한국 축구대표팀 김은중호가 대회 첫 게임을 시원하게 이기고 우승 의지를 분명하게 드러냈다. 듬직한 김준홍 골키퍼부터 중원을 책임지고 있는 주장 이승원, 맨 앞 뛰어난 골 결정력을 자랑하고 있는 성진영까지 탄탄한 조직력을 갖춘 멤버들이 오만을 상대로 방심하지 않고 네 골 차 대승을 이룬 것이다. 78일밖에 남지 않은 FIFA U20 월드컵 본선에 오르겠다는 목표도 분명하다.
게임 시작 후 29분 2초 만에 멋진 첫 골을 뽑아내며 김은중호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오만의 주장 술라이만 알 압달리의 패스 미스를 우리 주장 이승원이 가로챈 다음, 빠르게 몰고 들어가다가 오른발 아웃사이드 패스를 밀어주었고 이 타이밍에 맞춰 김용학이 왼발 인사이드 슛을 정확하게 굴려넣은 것이다. 성진영은 내친김에 57분 44초에 추가골을 터뜨렸다. 미드필더 이승원의 원 터치 오픈 패스가 오른쪽 측면 공간을 시원하게 열었고 첫 골을 넣은 김용학이 빠르게 달려가 오른쪽 끝줄 앞에서 컷 백 크로스를 내줬다. 이번에도 성진영은 슛의 강도보다는 정확도를 높여 가볍게 오른발 돌려차기로 골문 왼쪽 구석을 정확하게 꿰뚫었다. 그의 오른발 감각이 이번 대회 시작부터 절정에 이르렀음을 입증하는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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