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학 1골1도움' U-20 축구대표팀, 아시안컵 첫판서 오만 완파
배진남 기자=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아시아 정상 탈환 및 월드컵 출전권 획득을 위한 첫걸음을 산뜻하게 뗐다.김은중호의 유일한 해외파인 공격수 김용학이 1골 1도움, 성진영이 2골을 기록하고 후반 교체 투입된 강성진이 추가시간 쐐기 골을 터트려 대승을 완성했다.상위 4위 안에 들면 오는 5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 U-20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다.최근에는 AFC U-19 챔피언십이라는 이름으로 짝수 해에 치렀던 이 대회는 올해부터 AFC U-20 아시안컵이라는 명칭으로 바뀌어 U-20 월드컵이 열리는 홀수 해에 개최된다.직전 2018년 대회 땐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준우승했고, 이후 개최 예정이던 2020년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취소됐다.한국과 오만 U-20 대표팀 간 맞대결은 처음이었던 이날, 김은중 감독은 4-1-4-1 대형을 바탕으로 상대에 맞섰다.
상대 실수를 틈타 미드필드에서 공을 낚아챈 주장 이승원이 페널티지역 왼쪽까지 몰고 가다 가운데로 슬쩍 내주자 김용학이 쇄도하며 페널티킥 지점에서 왼발 논스톱 슛으로 선제골을 뽑았다.오만전에서 추가골을 넣은 성진영이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이승원의 로빙 패스를 받은 김용학이 페널티지역 오른쪽 엔드라인 부근에서 뒤로 내준 공을 성진영이 골문 오른쪽에서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했다.후반 28분에는 배준호와 황인택이 빠지면서 이준상과 최석현도 출전 기회를 얻었다.오만을 계속 몰아붙인 한국은 후반 41분 이영준의 침투패스에 이은 강성진의 왼발 슛이 골문을 갈랐으나 오프사이드로 무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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