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는 5분 20초, 이례적으로 짧았는데 강제징용이나 위안부 같은 과거사 문제는 전혀 담기지 않았습니다.정부의 대북 정책 기조인 '담대한 구상'을 언급했던 지난해 광복절 경축사와 달리, 이번엔 대북 메시지도 없었습니다.박소정 기자입니다.[기자][윤석열 / 대통령 : 우...
정부의 대북 정책 기조인 '담대한 구상'을 언급했던 지난해 광복절 경축사와 달리, 이번엔 대북 메시지도 없었습니다.천3백 자 남짓, 윤석열 대통령의 기념사는 5분 20초가량이었습니다.강제징용, 위안부 문제 등 과거사 현안은 담기지 않았고, 일본에 사죄나 반성을 요구하는 발언도 없었습니다.[윤석열 / 대통령 : 함께 힘을 합쳐 나아가야 하는 이웃입니다.
한일관계가 보편적 가치를 기반으로 나아갈 때 과거사 문제도 제대로….]대신 북핵 위협에 대응하는 안보를 포함해 다양한 분야에서 일본과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강제징용 배상 문제의 해법을 찾기 위한 한일 간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일본에 강한 메시지를 던지지 않았다는 해석도 나옵니다.강제징용 관련 협상의 타결 가능성이 큰 것 아니냐는 예측과 함께 대통령실에선 이달 말 한일정상회담이 이뤄질 수 있다는 낙관적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메일] [email protected]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Pick] '4분 17초'에 멈춘 경기, 쏟아진 인형들…뭉클한 그라운드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연고지를 두고 있는 한 프로축구클럽이 최근 발생한 강진에서 살아남은 어린이들을 위로하기 위해 경기장에 봉제 인형을 던지는 이벤트를 벌이는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지난해 가계 학원비 지출 늘었다…2019년 통계 개편 이후 최고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지난해 가계 소비지출 가운데 초·중·고교생 자녀의 학원비로 쏟아부은 돈이 전년 대비 20% 가까이 늘면서 20...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10명중 7명은 숏폼 시청…이용률 1년새 10% 넘게 늘어'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국내 숏폼(짧은 영상) 이용률이 지난 1년 사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