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도와줘” 트럼프가 손 내민 조선업...세계 1위 중국 물량 공세 더 거세진다 [★★글로벌]](https://i.headtopics.com/images/2025/1/18/maekyungsns/8220546204439741584080-8220546204439741584080-6E3D468A06315AF37952241C39F1C031.webp)
물량공세를 앞세운 중국 조선업체들이 대규모 증산에 나서며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국제 해운업계의 친환경 선박 수요 급증에 대응해 국영 조선사들은 물론 민간 대기업들까지 조선업에 대거 진출하고 있다. 중국 조선사들은 최근 사상 최대 수주량을 기록한 가운데, 세계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하려하고 있어 중국의 조선업 패권 확대에 대한 우려
물량공세를 앞세운 중국 조선업체들이 대규모 증산에 나서며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국제 해운업계의 친환경 선박 수요 급증에 대응해 국영 조선사들은 물론 민간 대기업들까지 조선업에 대거 진출하고 있다.中 헝리그룹, 대규모 조선소 확장…글로벌 선사와 협력 강화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중국 동북부 랴오닝성 다롄에 위치한 헝리그룹 조선소는 대규모 생산시설과 직원 숙소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헝리그룹은 약 92억 위안을 투자해 2025년까지 대형 유조선과 초대형 컨테이너선 건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2022년에 조선 자회사를 설립하고, 삼성중공업과 기술 협력을 통해 2024년 봄 첫 선박을 건조했다. 올해에만 30척의 선박 건조에 착수했으며, 스위스 해운 대기업 MSC와의 전략적 제휴도 성사시켰다. 친환경 선박 수요 급증이 증산 배경 중국 조선업체들이 잇따라 증산에 나서는 배경에는 글로벌 해운사들의 친환경 선박 수요 확대가 있다. 국제해사기구는 2023년 국제 해운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2050년까지 실질적으로 ‘제로’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중유에서 LNG 등 친환경 연료로 전환하고, 노후 선박을 대체할 필요성이 커졌다.
중국 조선업체들은 한국과 일본 대비 약 50% 낮은 인건비와 저렴한 철강 조달 비용으로 뛰어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는 글로벌 해운사들의 선박 발주 확대를 유도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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