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MK 대한민국 골프장’ 국내 아마골퍼 2014명 평가 특허 ‘안양 중지’로 만든 페어웨이 정교한 그린 안양CC 회원제1위 휘슬링락CC, 공동 1위 ‘영광’ 미술작품 같은 클럽하우스 호평 아난티 남해CC, 2년연속 선두 완벽한 잔디 관리에 적극투자
미술작품 같은 클럽하우스 호평완벽한 잔디 관리에 적극투자 아름다운 정원으로 유명한 경기도 안양CC와 강원도 춘천의 자연을 오롯이 담아낸 휘슬링락CC가 제2회 ‘MK 대한민국 골프장 평가’ 회원제 부문 공동 1위를 차지했다. 대중제 골프장 부문에서는 지난해 종합 1위를 차지했던 아난티 남해CC가 올해도 대중제 골프장 1위에 오르며 2년 연속 정상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매일경제신문과 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국내 아마추어 골퍼들의 냉정한 평가를 반영한 MK 대한민국 골프장 평가는 올해 2회를 맞이해 더 정교해졌다. 골프장 평가기준을 작년 5개 문항에서 올해는 코스 관리, 코스의 난도·샷밸류, 운영시설, 레스토랑·그늘집 운영, 직원 서비스, 캐디 서비스, 이용 편의성 등 8개 문항으로 세분화했고, 응답자 4164명 중 완벽하게 답변한 2014명의 결과만 채택했다. 특히 안양CC는 지난해 36위에서 무려 35계단 뛰어올랐고, 휘슬링락CC도 29계단 상승해 공동 1위의 영광을 차지했다. 안양CC는 자체 개발해 특허를 획득한 ‘안양 중지’로 만든 완벽한 페어웨이와 정교한 그린, 배려심 많은 직원 서비스로 월등한 점수를 받았다. 휘슬링락CC는 미술 작품 같은 클럽하우스와 코스, 직원, 캐디 서비스 부문에서 만점을 받으며 최고 회원제 골프장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도 최고 대중제 골프장으로 우뚝 선 아난티 남해CC는 골프장의 본질인 코스 관리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천혜의 남해 풍경과 적극적인 직원 서비스도 골퍼들의 만족을 이끌어냈다. 사우스케이프는 지난해보다 1계단 오른 2위, 롯데스카이힐 제주CC 역시 1계단 올라 3위로 상승했다. 특히 아난티가 인수한 아난티 클럽 제주는 작년보다 무려 31계단이나 껑충 뛴 4위에 올라 겹경사를 맞았다. 강원도 원주 성문안CC는 올해 설문에 합류한 신생 골프장 부문 1위에 올랐다. 이미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대회를 유치해 모든 골퍼들에게 ‘꼭 가보고 싶은 곳’으로 꼽히는 성문안CC는 대중제 골프장 순위에서도 6위에 오를 정도로 코스와 서비스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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