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한국오픈 1라운드2008·2009년 역대 챔프4언더파 몰아쳐 선두권최경주 격려에 동기부여'골프 열정 다시 불타올라우승할 때까지 도전할 것'
우승할 때까지 도전할 것" 배상문에게 코오롱 한국오픈은 평생 잊지 못할 특별한 대회다. 2008년과 2009년 이 대회 정상에 오른 뒤 자신감을 얻어 미국프로골프 투어, 일본프로골프투어에 진출하며 상승세를 탔기 때문이다.20일 충남 천안시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배상문은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권성열, 강경남 등과 함께 선두권에 자리한 배상문은 기분 좋은 추억이 있는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첫 단추를 잘 끼웠다.
그러나 배상문에게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니었다. 드라이버·아이언 샷은 웬만해서는 페어웨이와 그린을 벗어나지 않았다. 그린 위에서는 날카로운 퍼트감을 자랑하며 이번 대회 첫날 4언더파라는 만족스러운 성적표를 완성했다. 올해 배상문은 전역 후 최고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아시안 투어 개막전 IRS 프리마 말레이시안 오픈 공동 9위에 올랐던 그는 지난 9일 끝난 KPGA 선수권대회 준우승을 차지하며 잃어버렸던 자신감을 서서히 되찾아가고 있다. 만 54세의 나이로 KPGA 투어 최고령 우승 기록을 세운 최경주를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50세가 넘어서도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전력투구하는 것을 보고 마음을 다잡게 됐다. 너도 잘될 것이라고 격려해 주셨는데 엄청난 힘을 얻었다. 골프에 대한 열정을 다시 불타오르게 해준 최경주 선배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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