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는 치고 싶은데 너무 덥다. 그래도 방법은 있다. 따가운 여름 햇살을 피해 '올빼미족'이 되거나 아예 골프를 주제로 휴가를 가도 된다. 올해는 더위가 더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기상청이 발표한 '여름철 3개월 전망' 자료에 따르면 올 6~8월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확률이 50%로 예측된다. 게다가 강수량도 평년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
아예 골프를 주제로 휴가를 가도 된다. 올해는 더위가 더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기상청이 발표한 '여름철 3개월 전망' 자료에 따르면 올 6~8월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확률이 50%로 예측된다. 게다가 강수량도 평년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골프장도 바빠졌다. 라이트 시설을 정비하고 골퍼들을 유혹하기 위해 식음 제공, 2인 플레이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야간 골프와 피서 골프의 주제는 명확하다. 잠깐 시간을 내서 라운드를 하며 스트레스를 날리고 싶다면 야간 골프, 여유 있게 2~3일 시간을 낼 수 있다면 피서 골프로 시원한 숲속에서 더위를 피하고 피톤치드를 만끽하며 라운드를 하면 된다.최근 발간된 레저백서 2024에 따르면 전체 골프장 523개 중 야간 영업을 하는 골프장은 210개로 40.2%에 달했다. 연도별로 보면 2021년 166개, 2023년 184개, 올해는 210개다. 골퍼들도 야간 골프가 좋다.
피서 골프의 대표는 역시 '고원 골프장'이다. 여름에도 산속 골프장은 아침저녁으로 서늘하다. 해발 600m가 넘는 고원 골프장은 평지보다 온도가 3~5도 낮고 선선한 바람까지 불어 가을 분위기를 느끼며 라운드할 수 있다. 골프 통합 플랫폼 쇼골프의 한 관계자는"이맘때엔 골퍼들로부터 국내에서도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시원한 골프장을 찾는 문의가 쇄도한다"고 전했다. 이어"아무래도 고지대에 위치한 하이원CC나 용평CC, 버치힐CC, 알펜시아CC 등 강원도 골프장이 인기지로 각광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하이원CC에서는 비거리가 10~30m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얘기다. 또 친환경 베스트 골프장 등 '힐링 골프장'으로 손꼽히는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도 피서 골프지로 인기다. 리조트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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