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도 없는, 썩지 않는 꽃인데’…이렇게 많이 팔리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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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장난감 시장 불황 속에서도 덴마크 장난감 제조업체 레고(Lego) 그룹이 2024년 사상 최대 수익을 기록했다. 레고로 만든 ‘꽃다발’이 수익을 견인했다. 아에프페(AFP) 통신 등은 11일(현지시각) 레고가 실적 발표에서 순이익이 5% 증가했고 전체 매출은

아에프페 통신 등은 11일 레고가 실적 발표에서 순이익이 5% 증가했고 전체 매출은 13%가 증가한 743억 덴마크 크로네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2023년의 2% 성장과 견주어 훌쩍 뛰어올랐다. 덴마크의 완구 및 게임 시장 전체 매출은 1% 감소한 것에 견주면 괄목할 만한 수치다. 레고는 덴마크의 크리티안센 가문이 100% 지주회사 지분을 보유한 가족 기업이다.

특히 레고 조각으로 꽃다발을 만든 ‘보태니컬스 세트’가 인기 있는 선물로 떠오르면서 10대 소녀와 여성을 더 많이 끌어들이는 등 고객층이 한층 두터워졌다. 닐스 크리스티안센 최고경영자는 “거의 모든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이 올랐지만, 특히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엄청나게 팔렸고 2025년에도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코로나19 팬데믹 때 오히려 특수를 맞았던 레고는 팬데믹 뒤 성장세가 주춤했으나, 새로운 조립 세트를 공격적으로 선보이며 반등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리 포터·스타워즈 등 인기 시리즈로 유명한 레고는 지난해부터 판매하는 조립 세트의 종류를 840개로 늘렸는데, 그 중 46%가 새로운 세트였다. 자동차 경기인 ‘포뮬러1’ 시리즈도 새로 출시한 인기 레고 세트 중 하나다. 지난해 나이키와도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올해부터 새로운 운동 물품 관련 세트를 선보이기로 했다. 전 세계적으로 약 70개였던 매장은 올해 약 85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크리스티안센 최고경영자는 트럼프의 관세 부과 정책의 영향을 받지 않겠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멕시코는 관세 면제를 받고 있다”며 “관세 때문에 밤에 잠을 설치진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당황하지 않을 것이다. 분석하고, 시나리오를 살펴보고 있으며, 장기적 관점에서도 고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레고의 가장 큰 제조 공장은 멕시코 몬테레이에 있지만, 미국 버지니아주와 베트남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중국 및 헝가리에 있는 공장도 확대하고 있다. 미국 버지니아 공장은 2027년부터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고, 베트남 공장은 올해부터 생산 가능하다.포뮬러1® 팬들과 레이싱카 애호가들을 위한 포뮬러1 시리즈. 레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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