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러시아도 없는 상속세한국은 세계최고 세율 악명상속세 없는 싱가포르선부자들 돈·기술 싸들고 줄서
부자들 돈·기술 싸들고 줄서 한국이 사회주의 국가라고 주장하면 누가 수긍할 수 있을까? 그러나 한국은 극단의 사회주의적 가치관이 지배하는 국가다. '부자는 불로소득에 의존하는 암적 존재이고 그들의 재산은 사회로 환류시켜 대물림을 원천적으로 봉쇄해야 한다. 부의 상속 자체가 죄악이다'는 사고가 만연해 있다.한국이 극단인지 어떤지 2021년부터 '공동부유', 즉 '함께 잘살자' 운동을 재가동하고 있는 중국과 비교해 보자. 공동부유론은 마오쩌둥 이후 덩샤오핑을 비롯 역대 공산당 지도부의 사상적 토대이다. 사회주의의 목적은 전 인민의 공동부유를 실현하는 것이라는 게 핵심이다. 양극화나 부의 집중은 척결 대상이다. 그런 중국에 상속세가 없다. 2006년 상속세 도입 논의가 있었지만, 실행에 옮기지 않았다.
2022년 경제협력개발기구 통계에 따르면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기준 지니계수는 미국 0.396, 영국 0.365, 일본 0.338이다. 평균은 0.320. 한국은 0.324다. 중국은 이보다 크게 높은 0.468, 러시아는 0.408이다.한국은 세율만 높은 게 아니라, 상속세 면세점도 낮다. 부부간 상속세 면제도 없다. 심하게 말하면 부자들에 대한 조폭 수준의 갈취가 벌어지고 있는 나라가 한국이다. 한국에서는 3대 상속이 이뤄지면 재산 90% 정도가 날아간다. 이런 상황에서 자산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은 어떤 생각을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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