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급 횟감’ 참다랑어, 투자펀드로 대량 양식 길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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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급 횟감’ 참다랑어, 대량 양식 길 열었다

가두리 양식장의 참다랑어. 해양수산부 제공 최고급 횟감용 생선으로 꼽히는 참다랑어를 국내에서 대량으로 양식하기 위한 참치펀드가 출시된다. 고가에 거래되는 참다랑어는 무분별한 남획으로 마릿수가 줄어 어획 할당량이 적용되는 어종이다. 투자를 통해 제한된 어획량을 극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해양수산부는 ‘수산혁신 2030 계획’에 따라 ‘비엔케이 참치 전문투자형 사모투자 신탁1호’를 출범했다고 6일 밝혔다. 참치1호펀드는 비엔케이금융지주 아래 6개 계열사가 40억원을, 남평참다랑어영어조합법인이 10억원을 각각 출자해, 올해 3월부터 3년 동안 50억원을 참다랑어 양식에 투자하게 된다. 투자금은 남평이 경남 통영시 욕지도에서 운영하는 외해 양식장의 참치 새끼에 대한 구매비와 사료비 등 운영비로 3년간 쓰인다. 이후 남평이 이 양식장에서 50㎏ 이상으로 키워낸 참치를 판매한 대금으로 투자금을 상환한다. 가두리 양식장의 참다랑어.

참치는 최근 자원 감소에 따라 어획량이 줄고 있는 반면, 양식은 일본, 호주, 멕시코 등을 중심으로 크게 성장하는 추세다. 유엔식량농업기구 통계를 보면, 2005년 전세계 참치 어획량은 8만t에서 2015년 4.1t으로 반토막 났다. 같은 기간 양식 참치는 1만t에서 3만7천t으로 급증했다. 참치는 무분별한 남획을 막기 위해 국가별 어획 할당량을 적용받기 때문에 어획량이 제한돼 있다. 참치는 대서양 북방참다랑어, 태평양 북방참다랑어, 남방참다랑어 등 크게 3가지 어종으로 나뉘며 모든 어종을 합쳐 어획할 수 있는 양은 연간 2천여t에 불과하다. 가두리 참다랑어 양식장의 외부 모습. 해양수산부 제공 이런 탓에 일본은 일찌감치 양식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일본은 현재 300여개의 양식장에서 세계 양식 참치의 절반에 가까운 연간 1만5천t을 생산하고 있다. 고소득 어종인 참치는 우리나라에서도 수출 효자 생선이다. 대부분은 일본으로 수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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