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난임부부에 대한 체외수정 시술비 지원 횟수를 늘렸다. 지난해 16회에서 올해 20회로 4회 늘린 것이다. 17일 통계청에 따르면...
전북특별자치도가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난임부부에 대한 체외수정 시술비 지원 횟수를 늘렸다. 지난해 16회에서 올해 20회로 4회 늘린 것이다.
17일 통계청에 따르면 전북도의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경기를 제외한 8개 도 가운데 가장 낮다. 조출생률도 0.38명으로 전국 최저를 기록했다. 지난해 전북 출생아 수는 6600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았다. 전북도는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난임 시술비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신선배아 9회, 동결 배아 7회 등 시술별로 최대 지원 횟수를 한정했던 것을 폐지해 시술 구분 없이 총지원 횟수 내에서 지원한다. 또 오는 4월부터 냉동 난자를 사용한 보조생식술을 하는 부부에게 회당 100만원까지 최대 2회 지원할 계획이다. 임신을 계획 중인 부부가 필수 가임력 검진을 하면 최대 15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도 함께 시행할 예정이다.강영석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이번 난임 시술비 지원 사업으로 난임 부부가 경제적 부담을 덜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각적인 출산 지원 시책을 추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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