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해가 진 뒤 서쪽 하늘을 올려다 보면 달 아래 목성과 금성이 위아래로 나란히 떠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3월엔 밤하늘에서 가장 밝은 3개의 천체가 잇따라 근접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 자세히 알아보기
해가 진 뒤 서쪽 하늘서 관측 가능 2일 저녁 금성과 목성의 근접, 24일 저녁 금성과 달의 근접 모사도. 국립과천과학관 제공 3월엔 밤하늘에서 가장 밝은 3개의 천체가 잇따라 근접하는 현상이 나타난다. 한 번은 금성과 목성, 또 한 번은 금성과 달이다. 목성과 금성은 하늘에서 태양과 달에 이어 각각 세번째, 네번째로 밝은 천체다. 보름달의 겉보기 밝기는 -12.5등급, 금성은 최대 -4.9등급, 목성은 최대 -2.9등급이다. 겉보기 등급에서 1개 등급의 밝기 차이는 약 2.5배다. 요즘 해가 진 뒤 서쪽 하늘을 올려다 보면 달 아래 목성과 금성이 위아래로 나란히 떠 있는 걸 볼 수 있다. 하루에 1도 정도씩 가까워지고 있는 두 행성이 드디어 3월2일 가장 가깝게 다가간다. 물론 실제로 합쳐지는 건 아니다. 두 행성의 공전 궤도상 경도가 거의 같은 지점에 이른다는 뜻일 뿐이다. 이를 천문학에서는 합이라고 부른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목성과 금성이 가장 가까이 접근하는 시점은 2일 저녁 8시다. 일몰 직후부터 오후 8시30분 정도까지 서쪽 지평선 위에서 볼 수 있다. 그 이후엔 두 행성의 고도가 낮아져 관측이 어렵다. 두 행성은 오후 9시 무렵 지평선 아래로 진다. 이날 금성의 겉보기 등급은 -4등급, 목성은 -2.1등급이다. 이태형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장은 “저녁 하늘에서 금성과 목성이 달 지름만큼 가깝게 접근한 것은 2016년 8월28일 이후 7년만이다”라며 “앞으로 저녁 하늘에서 금성과 목성이 달 지름 이하의 간격으로 가깝게 접근하는 것을 볼 수 있는 것은 17년 후인 2040년 9월2일에나 가능하다”고 말했다. 3월2일 저녁 태양계 행성들의 위치. solarscope.com 4년만에 가장 가까워지는 달과 금성 이어 3월24일 저녁에는 금성이 달과 0.9도 이내로 근접한다. 이날은 초승달이 뜨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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