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감사를 받는 한국 기업 10곳 중 1곳꼴로 완전 자본잠식 위기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23일 발표한 ‘기업 부실예측분석을 통한 2024년 부실기업 진단’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외부감사를 받아야 하는 외감 기업(금융업 제외) 3만7510곳의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4466곳(11.9%)이 완전 자본잠식 상태에 빠질 수 있는 '부실기업'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2019년 2508곳(비중 7.9%)→2020년 3077곳(9.2%)→2021년 4012곳(11.2%)→ 2022년 3856곳(10.8%)→2023년 4350곳(11.6%)→2024년 4466곳(11.9%)으로 집계됐다.
‘완전 자본잠식 ’. 환자로 치면 사망 선고까지는 아니지만, 간신히 숨만 붙어있다는 진단에 가깝다. 공장이나 부동산, 기계 같은 회사 자산을 모두 팔아치워도 빚을 갚을 수 없는 상태라서다. 외부감사 를 받는 한국 기업 10곳 중 1곳꼴로 완전 자본잠식 위기로 나타났다.
지난해 부실기업 숫자는 1년 전보다 116곳 늘었다. 2019년 이후 가장 많았다. 조사 대상 기업에서 부실기업이 차지하는 비중도 최대였다. 구체적으로 2019년 2508곳→2020년 3077곳→2021년 4012곳→ 2022년 3856곳→2023년 4350곳→2024년 4466곳으로 집계됐다.부실기업은 코로나19 영향에서 회복한 2022년 반짝 줄었다가 다시 증가세다. 기업이 부실에 빠질 확률인 부실 확률도 2019년 5.7%에서 꾸준히 상승해 2024년 8.2%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박용민 한경협 경제조사팀장은 “경기회복 지연으로 인한 업황 부진, 고금리 등 영향으로 국내 기업의 수익성이 악화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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