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구하라씨 협박’ 최종범씨 2심서 ‘징역 1년’ 법정구속

[속보]‘고 구하라씨 협박’ 최종범씨 징역 1년 법정구속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1부는 2일 최씨의 협박 등 혐의를 유죄로 판단하고 이같이 선고했다.

재판부는 “성관계는 사생활 중에서 가장 예민한 영역으로 이를 촬영한 영상을 유포한다고 협박한 행위는 피해자에게 돌이킬 수 없는 정신적 상처를 주거나 피해자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더구나 피고인은 피해자가 유명 연예인으로 성관계 동영상이 유포될 때 예상되는 피해 정도가 매우 심각할 것임을 인식하고 오히려 그 점을 악용해 언론을 통해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것이어서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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