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세계선수권 마무리…남자 혼계영 400ｍ 결승 불발
우리나라는 25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두나 아레나에서 열린 2022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혼계영 400ｍ 예선에서 이주호-조성재-문승우-황선우 순으로 레이스를 이어가 3분36초28을 기록하고 전체 18개 참가국 중 13위에 자리했다.혼계영 400ｍ는 한 팀 네 명의 선수가 배영-평영-접영-자유형 순서로 차례로 100ｍ씩 헤엄쳐 순위를 가리는 단체전 종목이다.이번 경기를 끝으로 황선우는 자신의 두 번째 롱코스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 20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두나 아레나에서 개최된 2022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전 후 시상대에 선 선수들.
왼쪽부터 2위 황선우, 1위 다비드 포포비치. 3위 톰 딘. 2022.6.21 alo95@yna.co.kr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서 황선우-이유연-김지훈-김민준 순으로 팀을 꾸린 남자 계영 400ｍ를 시작으로 황선우의 남자 자유형 200ｍ, 황선우-김우민-이유연-이호준 순으로 나선 남자 계영 800ｍ, 황선우-이유연-정소은-허연경 순으로 출전한 혼성 계영 400ｍ에서 한국 기록을 새로 썼다.한편, 이은지-문수아-정소은-허연경 순으로 나선 여자 혼계영 400ｍ에서는 4분05초29의 기록으로 11위에 머물렀다.여자 혼계영 400ｍ 한국 기록은 임다솔-백수연-박예린-정소은 순으로 대표팀을 구성해 2019년 광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운 4분03초3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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