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륨기구 타고 한강 야경 본다…서울 곳곳서 관광축제
[서울시 제공·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윤보람 기자=서울 곳곳에서 4월 말 '서울페스타 2023'을 시작으로 계절마다 관광객과 시민을 위한 축제가 열린다. 한강에는 하늘로 올라가 야간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헬륨기구가 뜬다.시는 서울 방문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서울만의 특색과 매력을 살린 관광 이벤트를 계절별로 개최한다.봄에는 대표 관광축제인 서울페스타 2023을 4월30일부터 5월7일까지 연다. 한류스타가 대거 출연하는 K-팝 공연, 뷰티·미식 등 K-컬쳐 체험, 쇼핑 행사 등을 잠실, 노들섬, 한강, 광화문 등 서울 곳곳에서 선보인다. 한강 여름 축제, 가을 뷰티트래블위크, 서울미식주간, 겨울 서울빛초롱 축제, 광화문광장 마켓 등도 본격적으로 상품화한다. 특히 겨울 축제는 서울광장-광화문광장-열린송현 녹지광장-동대문디자인플라자 등 도심 주요 장소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규모를 키워 개최한다.
시는 여행사, 스타트업 등과 협력해 서울만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고소비층을 겨냥한 프리미엄 관광 육성, 일과 휴식을 결합한 워케이션 상품 개발 등에 주력한다.한강 레포츠, 캠핑, 유람선 등 수변관광 자원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서울페스타 기간에 롯데월드타워 불꽃드론쇼와 한강 드론 라이트쇼를 선보인다. 150m 높이에서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계류식 헬륨기구 '서울의 달'도 설치해 운영한다.한류스타를 활용한 홍보 영상과 포스터를 제작해 언어권별 주요 디지털 매체와 글로벌 OTA 등을 통해 전 세계에 노출한다. 해외 주요 타깃 국가의 B2B 서울관광 설명회와 박람회도 연다.서울 소재 종합여행업 소기업에는 올해 인바운드 관광객 누적 100명 이상을 유치할 경우 업체당 고용지원금 500만원을 지급한다.서울만의 특색있는 매력을 담은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한 여행사에 최대 2천만원을 지원하는 공모도 진행한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올해는 서울이 외래 관광객 3천만 유치를 위한 발판을 마련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서울이 가진 무한한 매력을 관광 상품화하고 전 세계에 널리 알려 서울관광이 빠르게 재도약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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