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주애 백마' 등장…RFA '주민에 주애 이름 개명하라'
중앙TV는"우리 원수님 백두전구를 주름잡아 내달리셨던 전설의 명마, 그 모습도 눈부신 백두산군마가 기병대의 선두에 서있다"며"사랑하는 자제분께서 제일로 사랑하시는 충마가 그 뒤를 따라 활기찬 열병의 흐름을 이끌어간다"고 보도했다.'사랑하는 자제분'은 김주애를 지칭하는 표현인데, 김주애가 백두혈통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백마를 거느리고 있으며 그의 말이 열병식에 참여했음을 공개적으로 드러낸 것이다.앞서 정부 고위소식통은 연합뉴스에고 전한 바 있다. 당시 러시아 언론은 고가로 알려진 러시아산 오를로프종 준마가 북한에 우선 반입됐다고 보도했었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통일전략연구실장은"열병식에서 김정은의 '백두산 군마' 바로 뒤에 '사랑하는 자제분께서 제일로 사랑하시는 준마'를 공개하고, 참석자들에게 '김정은 결사옹위'와 '백두혈통 결사보위'를 열창하게 함으로써 '후계자 책봉식'을 연상케 했다"고 평가했다. 조선중앙TV는 지난 8일 개최된 인민군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 녹화중계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백두산을 올랐던 백마와 김정은의 딸 김주애 소유로 추정되는 백마를 공개했다. 맨 오른쪽이 김정은 백마, 그 뒤가 김주애 소유 추정 백마 2023.2.12이런 가운데 일각에선 북한 당국이 김주애와 같은 이름을 가진 주민들에게 개명을 강요하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북한은 김일성 주석·김정일 국방위원장 시대에도 최고지도자와 같은 이름을 쓰지 못하게 했으며 김정은 시대가 출범할 때도 개명이 강요됐다고 RFA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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