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이 햄버거 프랜차이즈를 이용할 때 1인당 평균 1만700원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1월 이후 노브랜드버거, 롯데리아, 맘스터치, 맥도날드, 버거킹, KFC 등 6개 햄버거 프랜차이즈 업체를 이용해본 소비자 18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배달비와 주문 수수료 등이 포함된 1인당 평균 주문 금액은 1만700원이었다. 2017년 조사 때는 1만원 미만 주문 비중이 56.7%였지만, 올해 조사에서는 47%로 10%포인트가량 줄었다. 반면 2만원 이상 주문하는 비중은 2배 이상 늘었다. 1만원~2만원 미만 주문 비중도 증가했다.주문 방법은 10건 중 9건이 비대면 방식이었다. 키오스크가 63.0%로 가장 높았고, 전문 배달앱과 프랜차이즈 자체 배달앱이 각각 15.0%, 10.8%로 뒤를 이었다. 매장 직원에게 직접 주문하는 경우는 10.1%에 불과했다. 햄버거 프랜차이즈를 통해 소비자 불만을 경험했다고 응답한 소비자는 전체 응답자의 9.4%인 169명이었다. 이중 키오스크 오류로 주문이 실패하거나 다른 메뉴가 준비되는 등 문제를 겪은 비율이 36.7%에 달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고나 표시·설명에 비해 실제 메뉴 품질 저하, 채소·샐러드 세척이 제대로 되지 않거나 무름, 메뉴 조리 상태 불량 불만을 겪은 소비자도 각각 30명 넘게 있었다.
사업자별 종합 만족도는 버거킹이 3.81점으로 가장 높았다. 다만 종합 만족도 점수가 가장 낮은 롯데리아도 3.63점을 받아 업체 간 편차가 크지 않다고 소비자원은 설명했다. 종합 만족도는 3대 부문 만족도와 포괄적 만족도를 각각 50%로 반영해 산출한다. 메뉴 품질·다양성과 가격, 매장 접근성 등을 평가한 서비스 상품 만족도는 노브랜드 버거가 3.86점으로 가장 높았다. 서비스 상품 만족도 역시 최하점이 3.77점으로 업체별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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