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전두환 등장한 칸영화제 '헌트', 8분간 기립박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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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전두환 등장한 칸영화제 '헌트', 8분간 기립박수도 헌트 정우성 칸영화제 이정재 이선필 기자

제75회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영화 가 베일을 벗었다. 한국 현대사의 가장 큰 비극을 누아르와 액션 장르에 녹인 일종의 픽션물이었다.19일 칸의 팔레 드 페스티벌에 위치한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프리미어 상영에 일찌감치 관객들이 모여 긴 줄이 형성됐다. 공식 상영 예정 시간은 19일에서 20일로 넘어가는 자정이었지만 1시간여부터 관객들이 대거 몰린 것. 2000여 석의 좌석도 만석이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오랜만에 등장한 풍경 중 하나다.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 자체가 주로 오락성과 상업성, 대중성을 염두에 둔 작품들 대상이기에 또한 공개 직전까지 새로운 한국형 액션 영화일 것이라는 추측이 주였다. 공작 스파이로 서로를 의심했던 두 사람이 모종의 사건을 통해 협력한다는 내용으로 배우 이정재의 첫 연출작, 그리고 이후 23년 만에 정우성과 연기로 재회한다는 면에서 관심을 받았다. 결과적으로 작품은 박정희 대통령 저격 사건 직후를 배경으로 혼돈 정국이었던 국내 정서를 원동력으로 삼는다. 5.18 광주 민주화 항쟁, 그리고 은밀하게 공작 정치를 주도한 중앙정보부와 국가안전기획부의 조직 생리를 배치해 놓고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고 배신하는 인물들로 긴장감을 높이는 구성이었다.이정재와 정우성은 각각 안기부 해외팀장과 국내팀장을 연기했다. 조직 내 잠입한 북한 첩자를 가려내는 과정에서 서로를 의심하게 되는데 단순히 사건만 배치해 기계적으로 반전을 주지 않고, 주변 캐릭터의 입체감을 살리는 식으로 긴장감을 느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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