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에 사는 이아무개(62)씨는 최근 서울에 사는 자녀들에게 연락해 추석 연휴 귀성을 만류했다. 30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 ‘민족 대이동’을 앞두고 코로나19 재확산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다른쪽선 명절 귀성 놓고 가족간 세대 갈등도
“추석 연휴 이동 제한 필요” 목소리 높아져 1일 낮 서울 용산구 서울역 매표소에 추석 승차권 비대면 예매를 알리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백소아 기자 [email protected] 경남 창원에 사는 이아무개씨는 최근 서울에 사는 자녀들에게 연락해 추석 연휴 귀성을 만류했다. 코로나19가 수도권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하자 자발적 ‘거리두기’에 나선 것이다. 이씨는 3일 에 “모여서 같이 식사를 하고 안부 묻는 게 명절의 모습이지만, 같이 밥 먹는 것도 위험한 상황이니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30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 ‘민족 대이동’을 앞두고 코로나19 재확산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준 3단계 거리두기 속 두문불출하는 시민들도 명절까지 포기해야 할지 ‘한가위 딜레마’에 빠졌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이동제한 등 선제적 조처에 나서 사회적 혼란을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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